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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여수 거북선, 4연승 무적 행진

인제 하늘내린에 2대1 승리

2018-03-16 오전 11:14:35 입력 / 2018-03-16 오전 11:45:08 수정

여수 거북선의 4연승 무패행진이 계속됐다.

3월15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4라운드 1경기에서 여수 거북선이 인제 하늘내린에게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슬아(왼쪽)가 이유진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여수 거북선에 선승을 알렸다.


속기판에서 먼저 승전보를 알린 것은 여수 거북선 이슬아. 대국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쥔 이슬아는 중반에 손해를 보기도 했지만, 다시 주도권을 잡아 이유진에게 261수만에 승리를 거뒀다.

대국 후 이슬아는 “원래 시즌 목표가 50% 승률이었다. 하지만 3연승으로 출발이 좋기 때문에 목표를 승률 60%로 올렸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유진은 최근 3연패로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인제 하늘내린 김미리가 소식을 전했다. 이민진에게 285수만에 백 2집반승을 거두며 승부를 1대1로 돌려놨다. 김미리는 시즌에서 3승1패를, 이민진은 2승 후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승부를 가를 마지막 대국은 양팀 주장의 대결이었는데 김다영이 박지은에게 235수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다영은 주장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상대팀 주장과 2회, 용병과 2회를 대결해 3승1패를 거두고 있는 것. 이현욱 감독은 “김다영 선수는 주장이기 때문에 상대팀의 최강자들과 만나서 싸울 수 밖에 없다.”고.

3월16일 4라운드 2경기는 ‘서울 바둑의품격-서울 부광약품’의 대결로 이어진다. 대진은 ‘강지수-권주리’, ‘박지연-장혜령’, ‘이영주-김채영’으로 짜여졌다.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6시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정규시즌 경기는 3판 다승제로 1국은 제한시간 1시간의 장고대국이며 2,3국은 제한시간 10분의 속기대국. 초읽기는 각자 40초 5회이다.


▲주장 간의 맞대결로 펼쳐진 3국에서 김다영이 박지은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2017 시즌 포스트시즌에서는 이민진에게 2연패를 당한 바 있는 김미리(오른쪽)는 이날 승리를 거뒀다.

 
▲국가대표팀에서 훈련하고 있는 부안 곰소소금의 김민정(가운데)은 검토실 단골멤버다.


▲이슬아는 승자 인터뷰에서 "원래 시즌 목표는 50% 승률이었지만, 지금 3연승으로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승률 60%로 목표를 올렸다"고 밝혔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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