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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서귀포 칠십리, 5할 승률 복귀 눈 앞

부안 곰소소금에 2대0으로 승리, ‘오유진-오정아’ 대결은 4월17일 속개

2018-04-14 오전 9:49:26 입력 / 2018-04-15 오후 3:13:08 수정

서귀포 칠십리가 승점을 보태며 5할 승률 복귀를 눈 앞에 뒀다.

4월13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10라운드 2경기에서 서귀포 칠십리가 부안 곰소소금에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수진(왼쪽)과 허서현의 대결 종료 모습. 7연패를 기록 중인 허서현은 한동안 말을 잊지 못하고 바둑판을 바라봤다.


첫 승리 소식은 서귀포 칠십리 김수진이 허서현에게 292수만에 백 7집반승을 거두며 진했다. 개인성적에서 김수진은 3승2패를 기록 중으로 15위에 올라있으며, 허서현은 7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김수진은 대국이 끝나고 "그 동안 바둑 보급을 하느라 승부와 멀어 보인 탓에 늦게 여자바둑리그에 합류했지만 실력은 항상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소식도 서귀포 칠십리가 전했다. 조승아가 김민정에게 289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개인성적에서 조승아는 4승5패를 기록 중으로 13위에 올라있으며, 김민정은 2라운드에서 1승 후 5패로 32위에 머물러있다.


▲조승아(왼쪽)와 김민정이 대국을 끝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부안 곰소소금 안형준 코치도 복기에 합류.


‘오유진-오정아’ 대국은 오유진이 황룡사배 출전으로 자리를 비워 4월17일로 미뤄졌지만 서귀포 칠십리가 2대0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팀 승리에는 변함이 없다.

서귀포 칠십리는 팀 성적 4승5패가 되어 5할 승률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팀순위 6위에 올라있다. 반면 전반기 마지막 라운드에서 천신만고 끝에 1승을 거둔 부안 곰소소금은 다시 1패를 당해 1승8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에서 멀어졌다.

10라운드 3경기는 4월14일 이어지며 '서울 바둑의품격-여수 거북선‘의 대결이다. 대진은 ’이영주-이민진‘, ’박지연-이슬아‘, ’강지수-김다영‘ 으로 짜여졌다.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6시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정규시즌 경기는 3판 다승제로 1국은 제한시간 1시간의 장고대국이며 2,3국은 제한시간 10분의 속기대국. 초읽기는 각자 40초 5회이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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