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그
최철한 "이세돌만 잘 묶어 둔다면 승률 높아질 듯"
KB리그 '신안천일염-포스코켐텍' 개막전 인터뷰
2018-06-08 오후 11:04:33 입력 / 2018-06-08 오후 11:25:09 수정
6월8일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각 팀 감독과 선수들의 인터뷰 시간이 있었다. 인터뷰에는 1라운드에서 맞붙게 되는 팀의 감독과 대표 선수가 나와 임했다. 인터뷰 내용과 각 팀 선수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1라운드 4경기 '신안천일염-포스코켐텍'

▲(왼쪽부터) 신안천일염 이상훈(小) 감독, 이세돌, 포스코켐텍 최철한, 이상훈(大) 감독.
Q. (포스코켐텍 조충제 부단장에게) 출사표가 듣고 싶다.
작년까지 2년간 준우승을 했다. 우리 팀이 워낙 강한 선수로 포진되어 있어 올해 좋은 결과 있을 것으로 믿는다.
Q. (포스코켐텍 이상훈大 감독에게) 이름이 같은 감독이다. 이름 때문에 라이벌 의식 같은 것이 있는가.
어렸을 때는 잘 몰랐는데 바둑을 같이 하게 되면서 조금씩 느낀 것 같다. 3~4년 전에 결승에서 2년 연속 신안천일염하고 붙은 적이 있다. 그 때 오히려 적이기 보다는 정 같은 것을 느꼈다. 특히 첫해는 우리가 졌지만, 두번째 우리가 이겼을 때 이감독이 선수들을 우리 팀에 데리고 와서 우승을 축하해주는 것을 보고 한 수 배웠다. 나는 첫해에 그렇게하지 못했다.

Q. (신안천일염 이상훈小 감독에게) 그 동안 이상훈(大) 감독과의 대결 어땠나.
수년간 감독을 하면서 이긴 기억 보다는 진 기억이 많다. 포스코켐텍 이상훈 감독은 자세히 기억을 하고 있는 것 같다.
Q. (신안천일염 이세돌 선수에게) 고향팀에서 뛰면 부담스러울까, 투지가 타오를까.
좀 어려운 질문인데 글쎄… 몇 년 전이라면 그런 것들이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 같은 경우에는 고향팀이랑 다른 팀이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 것 같다.

Q. (포스코켐텍 최철한 선수에게) 1라운드에서 누구와 만나고 싶은가.
이세돌 선수와 만나고 싶다. 우리 팀 선수들이 강하기 때문에 내가 이세돌 선수만 잘 묶어 놓는다면 승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신안천일염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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