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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BGF, 난적 Kixx 꺾고 시즌 2연승

돌아온 설현준, 기대 업고 끝내기 홈런

2018-06-23 오전 11:02:18 입력 / 2018-06-24 오전 10:48:46 수정

BGF가 난적 Kixx를 3대2로 누르고 시즌 2연승을 달렸다.

22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2라운드 2경기에서 BGF가 Kixx에게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같은 도장 선후배의 대결에서 2년 선배 김승재(오른쪽)가 강승민에게 승리를 거뒀다.


BGF는 김승재가 강승민을 누르며 첫승을 올렸다. 같은 도장 선후배끼리의 대결에서 2년 선배 김승재가 강승민을 눌렀고, 두 선수는 대국이 끝나자마자 복기 없이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장고판에서는 BGF 주장 박영훈이 '장고판의 황제'라는 별명답게 백홍석의 추격을 뿌리치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날 대국의 하이라이트는 설현준과 홍기표의 대결. 설현준은 시즌 첫 경기에서 랭킹 37위의 홍기표를 꺾었다. 6년 만에 KB리그에 복귀하면서 비장함을 보인 홍기표였지만 설현준의 기에 눌려 대마를 잡히며 고개를 숙였다. BGF는 팀 스코어 2대2에서 설현준이 수훈을 세우며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곱상한 외모와 달리 파괴적인 공격력을 보여줘 중국에서 '괴물'로 불리는 설현준(오른쪽 두번째). 이날 경기에서도 3전3패를 당해왔던 홍기표를 상대로 대마를 잡으면서 첫승을 거뒀다.


Kixx는 주장 김지석이 조한승에게 165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지난 경기에서 박하민에게 패한 것을 반성이라도 하듯 깨끗한 완승이었다.
윤준상은 안조영에게 대마가 잡히는 수모를 겪었다. 안조영은 상대의 진영에서 크게 수를 낼 기회를 잡았지만 중국 을조리그에서 돌아온 윤준상에게 덜미를 잡혀 돌을 거뒀다.

23일 이어지는 2라운드는 3경기는 SK엔크린과 화성시코리요의 대결이다. 오더는 ‘이동훈-원성진’, ‘류민형-박정환’, ‘박민규-송지훈’, ‘이영구-최재영’, ‘홍성지-류수항’으로 결정됐다.

기전 총규모 34억원의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1위 2억원, 2위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 상금과는 별도로 매 대국 승자는 360만원(장고 400만원), 패자는 70만원(장고 80만원)을 받는다.



▲관심이 집중된 '조한승(왼쪽)-김지석'의 빅매치에서는 김지석이 불계승했다.



▲ 상대의 진영에서 크게 수를 낼 기회를 잡았던 안조영은 오히려 대마가 잡히며 윤준상에게 고개를 숙여야했다.



▲'장고판의 황제'라는 별명답게 박영훈(왼쪽)이 장고대국에서 백홍석의 추격을 뿌리치고 시즌 첫승을 올렸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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