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바둑리그
아차! 차민수, 반칙패…팀은 승리
음성인삼, 삼척해상케이블카 2-1로 꺾어
2018-06-25 오후 5:22:21 입력 / 2018-06-25 오후 5:27:28 수정
6월25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4라운드 1경기에서 음성인삼이 삼척해상케이블카에게 2승1패로 승리를 거뒀다.
김동엽이 강만우에게 선승을 거뒀고, 김수장이 박승문을 잡으며 팀 승리가 확정됐다. 음성인삼은 팀 승리를 가져왔지만 차민수가 조대현에게 반칙패를 당하며 완봉승은 놓쳤다.

▲차민수(왼쪽)와 조대현에게 반칙패 장면을 설명하고 있는 박상돈 심판위원.
초반 조대현이 세력바둑을 두며 좋은 흐름이었으나 좌상 접전에서 주도권을 빼앗기며 차민수가 앞서기 시작했다. 특히 상변 대마를 잡고, 좌변 미생마를 정확한 수순으로 타개하며 승리가 거의 굳어질 때쯤 반칙패가 나왔다. 비디오 판독을 한 결과 차민수의 돌이 옮겨진 것을 확인하고 박상돈 심판이 반칙패를 선언했다.
검토실에 온 두 선수는 조대현이 "계가가 안 되어 던질 수가 없었다"고 미안함을 보였고 "다 내 잘못"이라는 차민수가 답했다.
다행히 음성인삼은 김수장이 박승문을 이기면서 팀 승리를 가져왔다. 김수장은 대국이 끝나고 "대마를 잡은 줄 알고 있었는데 사는 수가 있는 걸 몰랐어요. 그래도 형세가 좀 괜찮아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6월26일에 열리는 4라운드 2경기는 '영암 월출산-상주명실상감한우'의 대결로 열리며 대진은 '김동면-서봉', '김종수-백성호', '오규철-김기헌'이다.
중앙홀딩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4억1000만원. 팀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이다. 팀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승자 5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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