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바둑리그
상주명실상감한우, KH에너지 6연승 저지
서봉수 6연승 질주, 조치훈 시즌 첫 패배
2018-07-23 오후 3:54:30 입력 / 2018-07-23 오후 5:11:57 수정

▲백성호(오른쪽)가 조치훈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조치훈의 시즌 첫 패배.
상주명실상감한우가 KH에너지의 6연승을 저지했다.
7월23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7라운드 1경기에서 상주명실상감한우가 KH에너지에게 3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서봉수와 함께 시니어리그에서 막강한 실력을 자랑하는 조치훈은 착각을 하며 대마가 잡혀 상주명실상감한우 백성호에게 시즌 첫 패배를 경험했다.
승리를 거둔 백성호는 대국이 끝나고 "조금 부끄러운 바둑을 두었다. 조치훈 사범이 수를 내면서 내가 많이 불리했다. (조치훈이) 제대로 두었으면 내가 안 되는 바둑으로 보였는데 사활을 경시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봉수는 장수영과의 73번째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상주명실상감한우 서봉수는 이날 승리로 시즌 6연승을 질주 중이다.

▲서봉수(오른쪽)가 장수영에게 승리하며 시즌 6연승을 달렸다.
또한 승부판이었던 대국에서 상주명실상감한우 김기헌은 강훈에게 승리를 거둔 뒤 "그 동안 좋은 바둑을 바둑을 자꾸 놓쳐서 오늘은 편하게 두자고 했다. 시종일관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고 본다"고 이날 대국을 총평했다.
1승을 보탠 상주명실상감한우는 팀 성적 4승2패로 2위에 올랐으며, KH에너지는 이날 첫 패배를 당했으나 여전히 1위(5승1패)다.
이어지는 7라운드 2경기는 '영암 월출산-부천 판타지아'의 대결로 열린다. 대진은 '오규철-김일환', '김동면-안관욱', '김종수-김종준'으로 짜여졌다.
중앙홀딩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4억1000만원. 팀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이다. 팀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승자 5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상대전적에서 밀렸던 김기헌(왼쪽)은 강훈에게 완승을 거뒀다.
TYGEM / 정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