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심준섭, 지역영재 입단대회 통과
대전 옥득진 바둑도장에서 프로입문 준비, 4년만에 입단
2018-08-10 오전 12:26:38 입력 / 2018-08-10 오전 9:34:05 수정
심준섭(16·봉명중 3)이 제9회 지역영재 입단대회를 통과했다.
8월9일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9회 지역영재 입단대회 결승 대국에서 심준섭이 오승민(15·경북)을 만나 257수 만에 흑 2집반승을 거두며 수졸에 등극했다.
대구에서 태어나 2살 때 대전으로 이사한 심준섭은 9살 때 부모님의 권유로 바둑을 시작했다. 12살 때부터 옥득진8단의 문하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프로입문을 준비했고 4년 만에 프로기사 입단의 꿈을 이뤘다.
이전 8회 지역영재 입단대회 입단 결승에서 유창주에게 패해 입단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심준섭은 2일부터 열린 예선과 본선을 통과하며 4강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인 9일 본선 토너먼트 4강전에서 남형도(15·강원)에게 승리하고 최종 결승에서는 오승민을 꺾고 입단에 성공했다.
입단 직후 인터뷰에서 심준섭은 “입단 결정국이 가장 어려웠으며 종반까지 불리한 형세였으나 상대의 끝내기 실수로 역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내년부터 열리는 세계대회 본선 무대에 진출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9회 지역영재 입단대회는 서울 경기 이외의 지역 거주자 중 2003년 1월 1일 이후 서울·경기 이외의 출생자(대회 시행 년도 12월 31월 기준 만 16세 미만인 자로서 지역협회 소속 연구생) 36명이 출전해 2일부터 열전을 펼쳐 1명의 입단자를 배출했다.
심준섭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50명(남자 286명, 여자 64명)으로 늘었다.
[심준섭(沈準燮)]
-생년월일: 2003년 12월 23일
-가족관계: 심상완·소진희 씨의 3남 중 장남
-바둑도장: 옥득진 바둑도장
-지도사범: 옥득진 8단
-기풍: 전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옥득진8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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