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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배

열세였던 신사팀, 이성재의 2연승으로 생기 활활

이성재, 송혜령에 이어 김신영까지 잡아

2018-08-21 오후 10:10:48 입력 / 2018-08-22 오후 11:55:34 수정

▲이성재(오른쪽)와 김신영이 대국 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성재는 송혜령과 김신영을 차례로 잡아 신사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성재의 2연승 덕분에 열세였던 신사팀에 생기가 찾아왔다.

8월21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13국에서 이성재가 177수 만에 김신영에게 흑 불계승을 거두며 2승을 달렸다.

이성재가 송혜령에 이어 김신영까지 잡아 숙녀팀과 신사팀은 각각 6명과 5명이 남았다. 초반 숙녀팀의 활약으로 5대2까지 벌어졌던 격차는 어느덧 많이 좁혀졌다.


중반부터 우세를 놓치지 않으며 승리를 이끌어낸 이성재는 “어제 한 판을 이겨놓고 시작하다 보니 마음이 한결 편하다. 노장은 죽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이번부터 3연승을 하면 뒷순번으로 가는 것으로 대국 방식이 바뀌어서 다음 판이 마지막일 수도 있게 됐다. 일주일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각오에 대해서는 “이긴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바둑 내용을 즐기고 열심히 두다 보니 이겼다. 다만 나한테서 독기는 사라진 것 같다.”고 했다.

아쉽게 패한 김신영은 “독기가 사라지셨다고 하는데, 오늘은 하도 잡으러 오셔서 수습만 하느라 바빴다. 팀에 보탬이 좀 되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소감을 말했다.


14국은 27일 오후7시 3연승을 노리는 신사팀 이성재가 출전하며, 숙녀팀 출전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한다. 생각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연승상금은 3연승부터 200만 원이다.

대회 총규모는 2억 4500만 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지난 11년 동안 신사팀이 5회 우승(2ㆍ3ㆍ5ㆍ7ㆍ10기 ), 숙녀팀이 6회 우승(1ㆍ4ㆍ6ㆍ8ㆍ9ㆍ11기)우승을 기록했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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