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그
정관장 황진단, 5할 승률 복귀 '후반기 도약 다짐'
정관장 황진단, 화성시코리요에 3-2 승
2018-08-18 오전 10:05:31 입력 / 2018-08-18 오전 10:31:34 수정
전반기에 3승4패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 든 정관장 황진단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4승4패, 5할 승률에 복귀했다.
8월 17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8라운드 2경기에서 정관장 황진단이 화성시코리요를 3대2로 꺾었다.

▲상대전적 4전 4패. 한승주만 만나면 작아지는 최재영과 반대로 최재영을 보면 없던 기운도 솟아나는 한승주(오른쪽). 최근 3연패로 부진했던 한승주가 5전 전승의 천적 관계를 이어갔다.
정관장 황진단은 화성시코리요 주장 박정환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김명훈이 류수항을 잡으며 동점타를 신진서가 원성진을 꺾어 리드타가 이어졌다. 바로 화성시코리요 송지훈이 이창호를 눌러 동점을 허용했지만, 최종국에서 정관장 황진단 한승주가 최재영을 제압하면서 귀중한 팀 승리를 가져왔다.
리드타를 날린 신진서는 "올 시즌은 초반부터 강자들을(박정환, 김지석) 많이 만났다. 연승 기록 같은 건 신경 쓰지 않는다. 그 보다는 강자들하고 많이 두면 둘수록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진서(오른쪽)가 원성진을 누르며 든든한 주장 역할을 해냈다. 신진서는 올시즌 6승2패로 개인순위 4위에 올라있으며, 원성진은 3승5패로 27위.
1승을 추가한 정관장 황진단 5위, 화성시코리요 7위로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정관장 황진단은 4승4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하며 후반기의 도약을 다짐했다. 반면 화성시코리요는 2승6패로 순위권 밑바닥으로 밀리면서 포스트시즌행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정관장 황진단 김승준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 무척 기쁘다. 오늘 승리를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 선수들이 너무 바빠서 회식을 하고 싶어도 못한다. 대신 카톡 등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자율적 분위기로 가고 있다. 신진서 선수가 잘 끌어줘서 포스트시즌은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8개팀이 더블 리그를 벌여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정규시즌은 8월18일 나란히 4승3패를 기록 중인 ‘Kixx-한국물가정보’가 8라운드 3경기에서 격돌한다. 3-4위 팀간의 한 판 힘겨루기로 리그 전반에 울림을 줄 수 있는 중차대한 일전이다.
8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다투는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1위 2억원, 2위 1억원, 3위 6천만원, 4위 3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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