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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기성전

두 번째 여자기성을 찾아라

12일 예선 시작으로 3개월 장정 돌입

2018-09-07 오후 6:40:28 입력 / 2018-09-10 오전 9:18:20 수정


국내 여자바둑 개인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제지 여자기성(棋聖)전’이 3개월간의 장정에 돌입했다.

9월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개막식에는 단재완 해성그룹 회장, 안재호 한국제지 대표이사 등과 대회 참가선수 등 180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단상에 오른 지난해 우승자 김다영은 “작년에 이어 더 커진 규모로 후원해주신 안재호 한국제지 대표이사님과 한국제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매년 한국제지와 함께 하고 싶다”는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도입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셀카상을 이번 개막식에서도 시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셀카상은 개막식 전 선수들이 제출한 셀카사진 중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이민진, 이영신, 김채영, 김미리, 김혜림, 권주리, 도은교 등 7명이 공동 수상했다. 셀카상을 수상한 선수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20만원이 주어졌다.

개인적으로 제작한 축하영상을 보내온 허서현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으며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에선 해성그룹의 계열사인 계양전기에서 후원한 스쿠터 ‘스쿠티’ 2대가 각각 김민정과 박지영에게 돌아갔다.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은 한국기원 소속 여자프로기사 외에 아마추어 여자 선수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부여해 지난 8월 18일 선발전을 거쳐 송예슬, 류승희, 이루비, 김제나 등 4명을 선발했다. 12일과 13일 열리는 예선에는 여자 프로기사 34명과 아마추어 여자 선수 4명이 출전해 13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릴 예정이다.

본선은 전기 시드를 받은 김다영과 오유진, 후원사 시드 최정이 합류해 16강 토너먼트로 열릴 예정이다. 본선 첫 대국은 10월1일 펼쳐지며 본선 모든 대국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8시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제지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2회 한국제지 여자棋聖전’은 국내 여자 개인전 최대이자 지난해보다 1000만원 증액된 1억 6000만원 규모로 열리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계양전기에서 후원한 스쿠터 ‘스쿠티’는 추첨을 통해 김민정과 박지영(오른쪽)에게 돌아갔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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