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배 페어바둑대회
김지석-오유진 조, 결성 3년만에 첫 우승
전용수-김노경 조 누르고 페어최강 등극
2018-09-19 오후 6:16:30 입력 / 2018-09-19 오후 9:23:34 수정

▲김지석-오유진은 3년 연속으로 출전한 SG배 페어바둑최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페어바둑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팀은 김지석-오유진 조였다.



▲우승을 한 김지석-오유진 조는 상금으로 3천만원을 받았다.

Q. 소감은?
A. (오유진) 첫 결성 때는 준우승했는데 그때 저도 그렇고 김지석 사범님도 그렇고 정말 아쉬워했다. 우승할 때까지 나가자 했는데 이렇게 우승을 해서 기쁘다. 내가 실수를 많이 했는데도 김지석 사범님이 배려해주시고 잘 맞춰주셔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
Q. 찰떡 호흡 비결이 있다면.
A. (김지석) 개인적으로 오유진 선수에게 가장 고마웠던 점은, 내가 실수했을 때 같이 흔들릴 법도 한데, 내 수를 무시하면서 갈 길을 가준 것이, 각자 갈길을 가는 것이 우리팀 최고의 호흡인 것같다.
(오유진) 어려운 장면이 많아서 그럴 것 같다. 그러나 그게 우승의 비결이 됐던 것 같다.
Q. 아기 아빠가 된 뒤 2연속 우승을 하고 있다.
A. (김지석) 최근에 너무 성적이 안 좋아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아이가 태어나서 반전이 된 것 같다. 그래서 페어대회까지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SG배 페어최강전에서 우승 빼곤 다 해봤는데, 처음으로 우승해서 기쁘고, 내년부터는 오유진과 우승 못할 때까지 팀을 하고 싶다.

▲프로와 아마의 조합 전용수-김노경 조는 준우승을 차지해 1천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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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감은?
A. (전용수) 첫 출전이고 프로아마조합으로 좋은 결과 나와 기쁘다. 나도 그렇고 김노경 선수한테도 좋은 경험이었다.
Q. 첫 출전에 준우승 기대했나.
A. (전용수) 출전하면서 우승이 목표였다. ^^
Q. 상금은 1,000만원이다. 배분을 어떻게 할지, 어디에 쓸지 궁금하다.
A. (전용수) 정확히 5대5로 나눌 것이고, 상금은 AI프로그램을 돌릴 컴퓨터를 사려고 했다.
(김노경) 사범님이 내내 잘 맞춰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상금은 어디다 쓸지 아직 생각 안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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