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그
최고참 이창호, 정관장 황진단 1차전 승리 결정
한국물가정보에 3대0 완승
2018-11-09 오후 7:30:29 입력 / 2018-11-09 오후 7:35:21 수정
▲40명의 바둑리거 중 최고참인 이창호가(왼쪽)이 올 시즌의 최대어 박하민을 꺾고 정관장 황진단의 1차전 승리를 결정했다.
KB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정관장 황진단이 한국물가정보에게 완승을 거뒀다.
11월9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정관장 황진단은 한국물가정보를 상대로 3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결정전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 날 정관장 황진단은 박진솔이 한국물가정보의 허영호를 꺾은 데 이어, 주장대결에서 신진서가 신민준을 누르며 2승으로 앞서나갔다. 또한 장고판에서 정관장 황진단 이창호가 한국물가정보 박하민 마저 잡으며 3대0 승리를 거뒀다.
정관장 황진단 김승준 감독은 “전승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기선제압이 걸린 2국에서 박진솔 선수가 역전승을 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내일 2차전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진서는 "포스트시즌을 많이 두다 보니 이제는 여유가 생긴 것 같아 크게 긴장되지 않는다. 세계대회에서 중국 선수와 둘 때가 가장 부담되고, 그 때 긴장도 많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물가정보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준플레이오프 때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정규시즌 2위 팀인 정관장 황진단을 상대로 선전이 기대됐지만 힘없이 무릎을 꿇고 말았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10일 정오부터 정관장 황진단과 한국물가정보의 대결로 이어진다. 정관장 황진단이 2차전마저 승리하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되며, 한국물가정보가 승리하면 11일 3차전에서 포스코켐텍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총규모 34억원(KB리그 31억, 퓨처스리그 3억)인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 2억원, 준우승 상금 1억원 등으로 단일기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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