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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바둑리그

서울 KIBA, 광주 무돌에 챔피언결정전 1경기 승리

2경기는 9일 오후 이어져

2018-11-09 오후 3:57:09 입력 / 2018-11-09 오후 4:08:44 수정


서울 KIBA팀이 광주 무돌에게 3대2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결정전 1국을 가져갔다.

11월8일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자몽신드롬배 내셔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경기에서 서울 KIBA팀이 3대2로 광주 무돌팀에 승리했다. 챔피언결정전은 3번기로 치러지며 2경기는 9일, 3경기는 15일 열린다.

서울 KIBA는 시니어-주니어-여자 선수 김우영-허영락-전유진이 차례로 2-3-4국을 가져가 1경기를 이겼다. 광주 무돌이 기대했던 이용만 선수에겐 반전이 없었다. 5국에서 문국현 선수가 짜릿한 반집승을 일궈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결과를 확인중인 서울 KIBA 허영락 선수(왼쪽, 승)와 광주 무돌 강구홍 선수.


서울 KIBA가 강팀이지만, 쉽게 거둔 승리는 아니었다. 내용은 이긴 판 모두 초반이 안 좋았던 역전승이다. 2국에서 승리한 김우영 선수는 “초반 잡으러 가다가 실패해서 바둑이 나빠졌다. 좌상귀 패를 만들면서 희망이 보였고, 그 패가 해결되면서 다시 역전했다. 정말 어려운 바둑이었다.”라는 감상을 남겼다.

3국 주니어 대결에서 이긴 허영락 선수도 “내 바둑은 약간 불리하게 진행되었는데 마지막 끝내기에서 역전했다. 시니어와 여자선수가 모두 이기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승패를 떠나 내일 이겨 우승할 것을 확신한다.”라고 총평했다.

1경기 승리를 마무리한 전유진 선수는 “초반 정석 수순에서 착각이 있어 바둑이 나빴다. 나중에 대마가 얽히면서 상대가 실수해 바둑이 유리해졌다. 변에서 백집이 꽤 크게 나서 후반은 많이 이겨있었다.”라고 말했다.


▲광주 무돌 정지우 선수(왼쪽)와 서울 KIBA 김우영 선수(승).


내셔널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은 8강 스탭래더 방식으로 진행했다. 챔피언결정전은 3번기다. 각 라운드는 5판 다승제로 승패를 가린다. 생각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30초 3회. 1 • 2 • 4 • 5국을 K바둑에서 생중계한다. 폐막식과 포스트시즌 시상식은 11월 2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은 1억원이다. 정규리그를 마치고 1위팀 1000만원, 2위팀 700만원, 3위팀 500만원, 4위팀 300만원씩을 받았다(드림/매직리그 각 1팀씩 시상). 포스트시즌은 우승팀 2000만원, 준우승팀 1000만원, 공동 3위팀 각 300만원, 8강팀에 각 100만원의 상금이 있다.

2018 자몽신드롬배 내셔널바둑리그는 아비콘헬스케어와 비지엑스생명과학이 타이틀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며 대한바둑협회가 주최 • 주관한다.


▲광주 무돌 검토실.


▲서울 KIBA 검토실.


▲서울 KIBA의 승리를 결정지은 허영락 선수(왼쪽)와 전유진 선수.


▲광주 무돌 김세현 선수(왼쪽)와 서울 KIBA 강지훈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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