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변상일 “이길 수 있을 때 까지 이겨보겠다”
박영훈에게 반집승, 4강 상대는 ‘조한승-신진서’ 대결 승자
2019-03-29 오후 3:33:57 입력 / 2019-03-29 오후 4:34:41 수정

▲변상일은 “이길 수 있을 때 까지 이겨보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변상일이 반집으로 박영훈을 넘었다.
3월29일 14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4기 GS칼텍스배 8강에서 변상일이 박영훈에게 305수만에 백 반집승을 거뒀다.
신구대결로 관심을 모은 변상일-박영훈의 빅매치는 변상일의 승리로 끝이 났다. 상대전적에서 박영훈에게 1승4패로 밀리고 있었던 변상일은 이날 유리한 상황에서도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끝내기 달인 박영훈의 반격도 거셌다. 변상일의 실수를 틈타 서서히 차이를 좁혀나갔고 턱 밑까지 추격해 왔다. 하지만 다시 마음을 잡은 변상일이 잘 버텨냈고 대국 시작 2시간 만에 반집승을 거뒀다.
변상일은 대국 후 “종반에 실수를 하고 (박영훈9단이 추격해 와서) 초조하긴 했는데 그래도 아직 미세한 승부라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전하며 “상대전적이 1승4패인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내 바둑을 두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변상일의 4강 상대는 4월12일 조한승과 신진서 대결의 승자다. 4강 각오에 대해서는 “GS칼텍스배에서는 4강이 최고 성적이어서 이길 수 있을 때 까지 이겨보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매일경제신문과 MBN•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4기 GS칼텍스배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GS칼텍스배에서 두차례 우승한 적이 있는 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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