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림배 미래여제 최강전
스미레, 한국 이적 후 ‘첫 우승’
정유진에게 불계승하며 우승컵
2025-11-06 오후 7:08:47 입력 / 2025-11-13 오전 10:45:36 수정
▲지난해 3월부터 한국기원으로 이적한 스미레. 한국에서 첫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스미레가 한국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6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 결승에서 스미레가 정유진에게 24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우승했다.
스미레와 정유진의 대국은 팽팽한 흐름으로 진행됐다. 스미레는 정유진의 실수를 틈타 절묘한 묘수를 찾아내며 승리했다.
▲제4기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 결승에서 스미레가 정유진에게 불계승했다.
우승자 스미레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만족한다. 다만 오늘 대국은 좀 더 쉽게 마무리했어야 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준우승한 정유진은 16강부터 최서비-김경은-김만서 등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지만, 스미레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는 2003년 이후 출생 여자 기사 18명이 출전해 차세대 여자 바둑의 패권을 두고 열전을 벌였다.
▲한국기원에서 활동하며 3번의 준우승을 한 스미레. 11월 한국 여자랭킹 4위에 올랐다.
결승 직후 열린 시상식에는 후원사 효림회계법인의 김수년 대표이사와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참석해 선수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우승자 스미레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준우승한 정유진에게는 4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제4기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은 효림회계법인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했으며 바둑TV가 주관 방송을 맡았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씩 주어졌다.
▲11월 한국 여자랭킹 18위 정유진. IBK기업은행배에서 우승, 난설헌배에서 준우승한 바 있다.
▲우승자 스미레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 준우승한 정유진에게는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지난 5월 LG배 16강에 올랐던 '한국말 잘하는' 스미레의 소감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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