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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박정환 제치고 랭킹1위 재탈환

2020-01-06 오후 3:20:30 입력 / 2020-01-06 오후 3:27:39 수정


▲박정환을 제치고 랭킹1위를 재탈환한 신진서.

 

 

신진서가 3개월 만에 박정환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2019년 12월 제38기 KBS바둑왕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신진서는 KB리그에서 4전 전승, 중국 갑조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결정하는 등 12월 한 달 동안 8승1패의 성적을 거둬 랭킹점수 1005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박정환은 제25기 GS칼텍스배 본선진출에 성공하는 등 8승2패의 성적을 거뒀지만 랭킹점수 11점을 잃어 10020점을 기록했다. 박정환은 가중치가 낮은 예선 대국에서는 승리한 반면 가중치가 높은 본선 대국에서 패점을 안으며 점수가 하락했다.

KBS바둑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민준이 한 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으며, 8승1패를 기록한 이동훈도 한 계단 오른 4위에 랭크됐다.

5위는 두 계단 하락한 변상일이, 6위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김지석이 차지했다. 강동윤과 박영훈 이 자리를 맞바꿔 7위와 8위를 기록했고, 이지현과 안성준이 지난달과 변동 없이 9위와 10위 자리를 지켰다.

100위권 내에서는 25위에 오른 강승민 6단이 GS칼텍스배 본선에 진출하는 등 8승1패로 49점을 얻어 가장 많은 점수를 가져갔다. GS칼텍스배에서 원성진ㆍ허영호 등에게 승리를 거둔 최명훈이 열 세 계단 오른 89위에 자리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며 1년 만에 100위권 내에 재진입했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과 오유진이 지난달과 같은 17위와 94위를 기록했다.

한편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100위까지 발표했던 한국 기사랭킹은 2월 랭킹부터 개정된 제도를 도입해 시행한다. 1월1일 대국부터 적용되는 랭킹 제도는 12단계의 가중치를 4단계로 축소했고, 기전 등급별 조건도 변경된다.

또한 신예기사의 공식 랭킹 진입 기준 대국수가 50대국에서 30대국으로 축소된다. 1년 이상 대국 기록이 없는 기사는 랭킹 순위에서 제외하며 이후 복귀 시 마지막 대국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책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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