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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탐지기 동원 '달라진 입단대회 풍경'

2020-01-16 오후 3:16:30 입력 / 2020-01-16 오후 3:24:15 수정


▲금속탐지기로 몸 검사를 받고 있는 대회 출전자들.

 

 

14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45회 일반인입단대회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부정행위가 발각돼 실격패 했다.

15일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 오전 입단대회는 예정대로 치러졌고, 부정행위를 한 A군은 10시경 한국기원에 와 진술서를 작성했다. 한국기원과 관계자들은 대책회의를 해 이날 오후에 예정됐던 대국은 전면 중단됐다.

사건 발생 이틀 뒤 입단대회 본선 32강은 10시에 재기됐다. 대국장에 온 선수들은 휴대폰과 전자기기를 스스로 반납했으며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금속탐지기 검사를 받았다. 직원들은 신발과 주머니, 겉옷 등을 면밀히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신발 속 까지 세밀하게 검사를 받고 있다.



금속탐지기 동원에 대해서 한 프로기사는 “프로대회도 당연히 금속탐지기 검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최근 변화와 흐름에 맞춰서 변화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심판도 기존 한 명이었는데 두 명을 배치했다. 조연우 프로와 이민진 프로가 함께 입단대회 심판을 맡았다.

한국기원 관계자 등은 진술서를 바탕으로 긴급회의를 진행했으며 처벌과 피해자 구제 등에 대한 세부 대처방안은 17일 오후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논의할 예정이다. 입단대회는 16일 오전부터 계속 진행 될 예정이다.

 



▲휴대폰과 전자기기를 반납한 출전자들.

 

 


▲겉옷과 주머니 등을 철저히 검사하는 직원들.

 

 


▲검사를 끝낸 선수들이 대국할 자리에 앉아서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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