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그
신진서·이호승·조한승 활약... 셀트리온, PO 1차전 승리
정규리그 2위팀 Kixx에 3대1 승리
2020-02-28 오후 9:15:02 입력 / 2020-02-28 오후 11:00:50 수정
▲셀트리온이 2대1로 리드한 상태에서 조한승(왼쪽)이 Kixx의 윤준상을 꺾고 1차전 팀 승리를 결정했다.
셀트리온이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28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정규리그 3위 셀트리온이 2위 Kixx를 3대1로 꺾었다.
셀트리온은 주장 신진서가 강승민에게 13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선취점을 얻었다. 이날 승리로 신진서는 개인 통산 승률 74.14%를 기록하며 박정환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24연승행진도 이어갔다.
다음 소식은 셀트리온 퓨처스 소속 이호승이 전했는데 정서준에게 25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셀트리온은 2대0으로 앞서갔다.
이후 이원도가 Kixx 백홍석에게 패해 추격을 허용했지만 셀트리온 팀의 맏형 조한승이 윤준상에게 25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팀 승리를 결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셀트리온 백대현 감독은 “Kixx가 강팀이라 어려운 승부를 예상했는데 승부판으로 생각했던 이호승 선수가 이겨준 것이 컸다”면서 “다음 경기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내일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진서(왼쪽)는 일찌감치 강승민을 제압했다.
대국 후 "24연승을 한 것 보단 중요한 바둑을 많이 이겨 기분이 좋다. 계속해서 이기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24연승 행진 중인 주장 신진서는 “팀이 이겨 기쁘지만 경기가 아직 남아있는 만큼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며 “어떻게 두든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바둑이 끝나고 나면 항상 아쉬움이 남아 반성하고 있다. 더 좋은 바둑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규리그 2위 Kixx는 주장 김지석이 올해 12승2패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4국에서 팀 패배가 결정되며 김지석을 출전 시키지 못하고 팀 패배를 지켜봤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3월6일부터 정규리그 1위 한국물가정보와 챔피언결정전 3번 승부를 펼치게 된다.
기전 총규모 37억원으로 단일기전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1위 2억원, 2위 1억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 5위 1500만원이다.
▲주전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퓨처스 이호승(오른쪽)이 정서준에게 역전승으로 선제 2승을 끌어당겼다.
▲1국 주자는 양 팀 감독의 예상이 맞아 떨어졌다.
2시간 장고대국에 강점이 있는 백홍석(왼쪽)과 이원도를 출전시켰고 결과는 백홍석(왼쪽)의 완승이었다.
▲셀트리온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확정지은 2지명 조한승.
▲"팀이 꼭 필요할 때 이겨준다"는 소릴 듣고 있는 퓨쳐스 소속 이호승. 정규리그 4승4패, 포스트시즌 2승1패로 활약 중이다.
▲신진서는 지난해 12월7일부터 24연승(올해 16연승)을 달리며 개인 최다연승(25연승)에도 1승 앞으로 다가섰다.
▲장고대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셀트리온 5지명 이원도.
▲이날 Kixx의 유일한 승자 백홍석.
▲정규시즌에서 '1지명 킬러' 소리를 들었던 Kixx 4지명 강승민.
▲Kixx 5지명 정서준. 이호승과의 대결에서 중반까지 유리했던 흐름을 한순간에 빼앗겼다.
▲Kixx 2지명 윤준상. 조한승과의 경기에서 초반 공격이 큰 실패로 끝났고 중반에 역전의 기회가 있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불패 주장 신진서의 연승 기세가 타오르고 있는 셀트리온.
▲리그 최장수팀 Kixx와 이번 시즌 합류한 셀트리온이 맞붙은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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