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국수전
김은지, 최정에게 여자국수전 결승 1국 승리
두 기사간 8번째 결승 맞대결, 결승 2국은 17일 13시
2025-12-16 오후 5:25:24 입력 / 2025-12-16 오후 5:44:44 수정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김은지(오른쪽)가 최정에게 불계승했다. 여자국수전은 김은지와 최정의 8번째 결승 맞대결이다.
김은지가 최정과의 결승 3번기에서 선승했다.
1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김은지가 최정에게 267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두 기사는 초반부터 패싸움을 벌이며 기세 싸움을 벌였는데, 최정이 한순간 착각을 하며 차이가 벌어졌다. 이후 김은지가 줄 곧 앞서다가 큰 착각을 범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최정이 역전을 하지는 못했다.

▲후원사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김은지는 16강부터 유주현-조승아-오유진을 차례로 꺾고 하림배 첫 결승에 진출했다. 종전 최고 성적은 2022년 제27기 대회 본선 8강이다.
대국이 끝나고 김은지는 “확실하게 이길 수 있었던 바둑을 마지막에 착각을 했고 운 좋게 간신히 이겼다. 오늘 내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내일은 조금 더 좋은 바둑을 둘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국은 김은지와 최정의 8번째 결승 맞대결이자 통산 서른 번째 맞대결이었다. 지금까지 최정이 5회, 김은지가 2회 우승했다. 김은지는 이날 승리로 최정에게 열 번째 승리를 거두며 상대전적도 10승20패로 차이를 좁혔다.

▲전기 대회 4강에 올라 시드를 받은 최정은 본선 16강에서 출발해 전유진-김경은-스미레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최정은 하림배에서 통산 6회(22ㆍ23ㆍ24ㆍ25ㆍ27ㆍ28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 결승에서 만난 두 기사는 5월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에서는 최정이, 12월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결승에서는 김은지가 우승했다.
결승 3번기 2국은 17일 13시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하림지주가 후원하는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의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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