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대회
랭킹1위 허영락, 올 첫 대회 우승!
제6회 위대한탄생 영스타리그 세번째 우승
2021-02-04 오후 11:03:50 입력

▲올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한 랭킹1위 허영락.
신민준이 커제를 물리치고 세계최고수에 오른 날, ‘제2의 신민준’을 꿈꾸는 젊은 그대들의 '소리 없는 아우성'은 계속되었다.
허영락이 새해 첫 영스타리그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랭킹1위의 건재를 과시했다.
새해 첫 랭킹1위 허영락은 4일 서울 아마바둑사랑회관에서 벌어진 제6회 위대한탄생 영스타리그 1부 결승에서 같은 3승자였던 랭킹2위 박종욱을 180수만에 백불계승으로 꺾고 유일한 4승자로 우승을 차지했다.
허영락은 이날 첫 상대부터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1,2라운드에서 연구생1조 김범서와 지난 대회 우승자 임지혁을 힘겹게 따돌렸다. 그 후 내셔널리거 조성호와 박종욱을 3,4라운드에서 거푸 꺾었다. 이로써 허영락은 작년부터 개시된 여섯번의 대회 중 세 번을 우승하는 위엄을 과시했다.
랭킹1,2위 허영락-박종욱 결승대결은 작년 마지막 전국대회였던 인천시장배에서 반집 승부를 펼쳤던(박종욱 우승)상대였는데, 새해 벌어진 리턴매치에서는 허영락이 설욕을 한 셈이다.
첫 대회부터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허영락은 “새해 첫 대회여서 대회 초반에 몹시 어려웠다. 위대한 탄생은 연구생후배들도 많이 출전하기 때문에 웬만한 전국대회 못지않게 치열한 편이다. 입단대회를 앞두고서 좋은 트레이닝 무대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욱-허영락(승).
1조에서는 연구생 김윤태와 임지혁이 3,4위에 올랐고, 대체적으로 연구생들이 잘 버티고 있는 편이다. 김윤태 김범서 원제훈 이건형 임경찬 김민서 6명이 1조에서 살아남았고, 윤서원 조은호만 1승3패로 2조로 강급.
지난 대회 3조까지 떨어졌던 내셔널강자 임상규 강재우는 심기일전하여 2조 우승과 3위에 올라 1조 재입성에 성공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2조 준우승엔 연구생 3조에서 활약하는 정준우(12)를 비롯하여 조상연 안용호 등 연구생들이 역시 강세를 띄면서 다음엔 1조에서 강자들과 부딪히게 되었다.
3조에서는 서윤서가 김신유를 결승에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실전 기회가 줄어든 젊은 선수들에게 실전 배고픔을 달래줄 요량으로 마련된 ‘위대한 탄생’은 영스타(주니어)와 드림리그(유소년) 등 두 개의 리그전이 매달 진행된다. 영스타리그는 작년 11월 대회 이후 두 달 여 만에 벌어진 첫 대회였다.
위대한 탄생은 리그성적 상위 5명은 상위레벨로 승급하고 하위 5명은 하위레벨로 떨어지는 승강급제로 치러진다.

▲2조 결승 임상규(승)-정준우.

▲3조 결승 김신유-서윤서(승).


▲3조 경기 백결-백서현(승).

▲1조 경기 조은호-김민서(승).

▲2조 경기 이우주와 고윤서.

▲허영락(승)-조성호.

▲경기 짬짬이 신민준-커제 간 LG배 결승을 시청하는 선수들. 김민서 이슬주 이우주 이호범프로.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