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안성준, 아쉬운 패배… 중국 양딩신 '2연승 질주'
김영삼, 백산수배 2국서 중국 차오다위안 꺾고 한국 첫 승리 신고
2026-09-10 오후 6:50:43 입력 / 2026-09-10 오후 7:40:47 수정
▲[26.09.10 현장 영상] 한국 선봉 안성준, 아쉬운 패배... 중국 양딩신, 2연승ㅣ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국.
안성준이 중국 양딩신에 막혀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10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2국에서 안성준이 양딩신에게 248수 만에 흑 불계패 했다.
중국 선봉으로 출전해 2연승한 양딩신은 농심배에 세 번째 출전이다. 특히 21회 대회에서 이치리키료, 신진서 등을 꺾고 7연승 질주를 하며 농심배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세운 바 있다.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2국에서 안성준(오른쪽)이 양딩신에게 불계패했다. 이날 결과로 상대전적은 2대1로 벌어졌다.
양딩신은 "초반은 순조로웠는데 중반 이후 실수가 있었다. 곤혹스러운 순간도 있었지만 끝내기에서 상대의 실수가 있어 나에게 행운이 따랐다. 내일은 충분히 휴식을 취해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농심배에 세 번째 출전한 안성준은 이 대회에서 아직 1승을 거두지 못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전기대회에서는 세 번째 주자로 출전해 중국 양카이원에게 덜미를 잡힌 바 있다.
2연승한 양딩신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본선 3국에서 일본 위정치와 대결한다.
▲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2국에서는 김영삼(왼쪽)이 중국 차오다이완에게 시간승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본선 2국에서는 한국 김영삼이 중국 차오다위안에게 124수 만에 백 시간승하며 한국팀에 첫 승리를 안겼다.
김영삼은 11일 진행되는 본선 3국에서 일본의 유키 사토시를 상대한다. 두 기사는 공식전 첫 대결이다.
올해 농심백산수배에 첫 출전해 첫 승을 신고한 김영삼은 "내 몫은 해낸 것 같아 마음이 홀가분하다. 일본 유키 사토시 9단과는 공식 첫 대국인데, 커리어가 뛰어난 기사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해 보겠다."고 밝혔다.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우승 상금은 5억 원이며, 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우승상금은 1억 8천만 원이다.

▲농심백산수배에 첫 출전해 첫 승을 올린 김영삼.

▲2회 대회 때는 중국 우승을 이끌었던 차오다위안.
▲농심배에 3번째 출전한 한국랭킹 6위 안성준.

▲중국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양딩신. 후쿠오카 고타로, 안성준을 연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