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전
신진서, 박정환 완벽 제압…결승1국 승리
상대전적 50승24패로 격차 더 벌려
2025-09-22 오후 4:48:41 입력 / 2025-09-23 오전 7:37:21 수정

▲제48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결승3번기 1국에서 신진서(오른쪽)가 박정환에게 불계승하며 앞서 나갔다.
신진서가 명인에 한 발 앞서갔다.
22일 경기도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8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결승3번기 1국에서 신진서가 박정환에게 167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명인전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신진서는 이날 완벽한 내용으로 박정환을 제압했다. 초반부터 줄곧 앞선 신진서는 잠깐의 위기가 있었으나 박정환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신진서는 대국 후 인터뷰에서 “초반에 제가 집을 차지한 상태로 백돌을 몰아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생각했다. 나중에는 막상 백 세력이 커져서 판단이 잘 안됐고 거기서부터는 시간을 쓰면서 최선의 수를 찾자 생각했다. 잘 살아서 타개가 잘 되어서 확실히 좋다고 생각했다.”고 내용을 설명했다.
▲[25.09.22 현장] 벌써 15번째 결승 맞대결 '랭킹 1위 vs 랭킹 2위' | 제48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결승 3번기 1국.
명인전은 두 기사간 15번째 결승 만남이다. 그간 신진서가 10번, 박정환이 4번 우승했다. 이날 신진서의 승리로 상대 전적은 50승24패로 더 벌어졌다.
신진서는 이날 대국을 위해 “초반 말고는 크게 준비할 부분이 없다고 생각해서 초반을 좀 연구를 했다. 초반을 잘 짜놓으면 항상 중후반 전투를 갔을 때 편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결승3번기 2국은 25일, 1대1일 될 경우 최종국은 26일에 이어진다.
제48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 25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시간에 추가 30초가 주어진다.
▲"2국에서 흑을 아무래도 준비하기 더 편한 것 같다. 백을 잡았기 때문에 엄청 많은 걸 준비하기보다는 중후반까지 대비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