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전
다시 만난 ‘신진서-박정환’ 15번째 결승 맞대결
명인전 결승 3번기 22일부터 시작
2025-09-18 오후 5:31:55 입력 / 2025-09-18 오후 5:41:26 수정

▲명인전 46기 우승자 신진서(왼쪽)와 47기 우승자 박정환. 48기 명인을 놓고 3번기 대결을 벌인다.
신진서와 박정환이 15번째 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18일 경기도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8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패자조 결승에서 박정환이 박민규에게 11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대국은 초반 팽팽했으나 박정환이 승기를 잡고, 큰 변화 없이 승리하며 끝이 났다. 박정환은 신진서에게 패해 패자조로 밀려났으나, 이날 승리하며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15일 명인전 승자조 결승에서 만났던 두 기사. 신진서가 박정환에게 불계승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박정환은 결승에 선착한 신진서와 결승 3번기로 만난다. 1국은 22일, 2국은 25일, 1대1 동률일 경우 26일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결승전은 두 선수의 통산 열다섯 번째이자 올해 두 번째 타이틀전 맞대결이다. 그동안 신진서가 10차례, 박정환이 4차례 타이틀을 획득했다.
최근 다섯 번의 결승 맞대결에서는 신진서가 전승 우승을 기록했다. 7월 열렸던 2025 하나은행 바둑 SUPER MATCH 결승에서도 신진서가 2대0으로 우승한 바 있다.
전기대회 우승자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박정환은 “항상 배우는 입장이 된 것 같다. 요즘 내용을 보면, 너무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잘 둘 수 있는지 많이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제48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 25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시간에 추가 30초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