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서울고, 고교동문전 5년 만에 두번째 우승
대광고에게 2대1로 승리
2021-05-11 오후 3:20:33 입력 / 2021-05-11 오후 3:22:48 수정
▲최종주자로 나선 서울고 이동희(오른쪽)와 대광고 강재원. 이동희가 중앙 대마를 잡으며 서울고가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고가 5년 만에 고교동문전 정상에 올랐다.
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4기 YES24배 고교동문전 결승에서 서울고가 대광고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예선을 거쳐 본선32강에 진출한 서울고는 9기 대회 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3판 2선승제의 고교동문전은 1국과 3국은 릴레이 방식(3명이 초·중·종반을 나누어 두는 방식), 2국은 2대2 연기(連棋) 방식으로 대국해 승패를 가리는 독특한 경기 룰로 진행됐다.
▲2대2로 연기 대국을 펼친 2국.
1국에서 서울고는 홍근철·김한욱·반승환이 출전해 허정식·정인규·강재원으로 팀을 꾸린 대광고에 흑 11집반을 패해 출발이 불안했다. 하지만 2국에서 김형균·이동희를 1, 2장에 배치한 서울고는 최봉호·이교일의 대광고에 백 불계승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대1에서 벌어진 최종국은 릴레이 방식의 묘미를 흠뻑 느낄 수 있게 한 접전이 펼쳐졌다. 서울고는 김석환·김형균·이동희로 오더를 잤으며 대광고는 최제민·정인규·강재원으로 맞섰다.
두 그룹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지만 서울고의 최종 주자 이동희가 중앙 대마를 잡으며 서울고의 서울고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대광고는 대회 첫 결승에 진출하고 정인규가 맹활약하며 우승 직전까지 갔지만 역전패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결승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YES24 이선재 마케팅본부 본부장이 우승한 서울고 선수단에게 500만원의 상금과 우승 트로피를 수여했다. 준우승한 대광고 선수단에게는 300만의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이번 대회 본선은 디펜딩챔피언 선린인터넷고와 준우승팀 경기고 등 전기 대회 16강 진출팀이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고, 지난해 11월 열린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합류해 32강 토너먼트로 최종 챔피언을 가렸다.
지난해 11월 개막해 6개월 동안 열전을 벌인 제14기 YES24배 고교동문전은 대한민국 대표 서점 YES24(대표 김석환)가 후원했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했다. 결승전은 6월20일과 25, 26일 오후 11시부터 바둑TV에서 녹화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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