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배
국내 여자대회 최고 상금 5천만원, IBK기업은행배 본선 개막
26일부터 16강 토너먼트 시작
2025-05-16 오후 3:05:22 입력 / 2025-05-16 오후 3:09:46 수정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가 예선을 끝내고, 26일부터 본선 16강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국내 여자개인전 '최고 상금' 5000만원을 내건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가 16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IBK기업은행배는 우승 상금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준우승 상금을 12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각각 증액했다. 우승 상금 5000만원은 국내 여자 개인전 최고 수준이다.
이번 대회는 4월 17~18일 아마추어 선발전, 5월 7~9일 프로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12명을 가렸다. 김채영·오유진(전기 시드)·최정(후원사 시드)과 김민서(국가대표 상비군 시드)은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프로 예선에는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53명과 아마 선발자 4명이 출전해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김은지·조승아·허서현·김다영·오정아·김미리·스미레·김주아·박태희·김신영·이나경, 아마 송유진 등 12명이 본선에 올랐다.
16강은 5월 26일부터 시작되며, 대회 통산 3회 우승에 도전하는 최정은 신예 이나경, 여자 랭킹1위 김은지는 유일한 아마 본선 진출자 송유진과 맞붙는다.
▲2024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김채영이 오유진에게 승리하며 종합전적 2대1으로 우승했다.
2021년 창설된 IBK기업은행배는 지금까지 네 차례 열렸으며, 최정이 초대 챔피언이자 3기 우승자로 통산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기 대회에서는 정유진이 깜짝 우승을, 전기 대회에서는 김채영이 오유진과 풀세트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는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다.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결승은 3번기로 치러지며 제한 시간은 각자 4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지는 시간누적(피셔) 방식이다.
한편, 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IBK기업은행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바둑 교육 프로그램 ‘아름바둑’을 후원한다. 아름바둑은 발달장애인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IBK기업은행은 해당 프로그램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발달장애인 바둑대회 개최에도 적극 지원하며, 보다 의미 있는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배 전기 우승자 김채영의 우승 인터뷰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