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이창호 '통산 2,000승 달성' 기념 기자회견 열려
10월26일, 역대 최다승 신기록 수립
2026-11-03 오후 2:07:37 입력 / 2026-11-03 오후 5:36:20 수정
▲프로기사 세계 최초 통산 2,000승 금자탑을 쌓은 이창호.
이창호의 프로 통산 2,000승 달성 기념식이 열렸다.
3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신관 라운지에서 열린 ‘이창호 9단 통산 2,000승 달성 기념식’에는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조한승 프로기사협회장, 홍민표 국가대표 감독 등 프로기사와 한국기원 임직원들이 참석해 바둑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세운 이창호에게 뜨거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이창호는 10월 26일 2026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11라운드에서 최명훈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프로 통산 2,000승 고지에 올랐다.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창호의 '프로 통산 2,000승'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창호는 1989년 제8기 KBS바둑왕전에서 14세 1개월의 나이로 첫 타이틀을 획득했고, 1992년 제3기 동양증권배에서는 만 16세 6개월에 우승하며 최연소 세계 챔피언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2월에는 통산 1,969승을 기록하며 스승 조훈현을 넘어 역대 최다승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창호의 주요 약력 보고와 그동안 걸어온 승부 세계의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축하 메세지 상영, 기념패 및 꽃다발 전달, 기자단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호는 소감 발표를 통해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봤는데 감사하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열심히 바둑을 두어 이렇게 뜻깊은 기록까지 만들게 돼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26.11.03 단신] 이창호, 세계 바둑 최초 통산 '2천승' 기자회견 현장 보러가기.
▲이창호는 세계 메이저 대회 17회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우승 횟수는 14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