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최철한, 7년 2개월 만에 타이틀 추가 '대통령배 우승'
송지훈 누르고 17번째 타이틀 획득
2022-07-31 오후 6:20:32 입력 / 2022-08-01 오전 9:24:35 수정
▲최철한이 대통령배 첫 우승을 차지하며 2015년 5월 16기 맥심커피배 우승 후 7년 2개월 만에 자신의 17번째 타이틀을 추가했다.
최철한이 대통령배 첫 우승에 성공하며 7년 2개월 만에 타이틀을 추가했다.
31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전문기사부 결승에서 최철한이 송지훈에게 225수 만에 흑 1집반승했다.
16강 토너먼트로 열린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본선에 처음 오른 최철한은 허영락-한우진-김형우에게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 송지훈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최철한(왼쪽)과 송지훈이 대국 후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결승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서효석 대한바둑협회 회장은 우승한 최철한에게 1500만원의 우승상금과 우승 트로피를, 준우승한 송지훈에게 700만원의 준우승 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전달했다.
우승 후 최철한은 “우승한지 너무 오래돼 오랜만에 심장이 뛰었다고 할까, 너무 기쁘다”면서 “친구들(원성진ㆍ박영훈)이 너무 잘해 무뎌졌던 칼날이 자극을 받아 대통령배 우승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성적을 못 내 심리적으로 위축된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 우승으로 좋을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조금 산만하고 소란스러운 체육관의 백색 소음이 오히려 집중이 잘 되는 것 같아 이어지는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는 우승소감을 전했다.
준우승한 송지훈은 박상진-홍무진-한상조를 연파하며 결승에 합류했지만 최철한의 벽에 막혀 2회 대회 준우승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30, 31일 이틀 동안 열린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는 전문기사부를 비롯해 전국개인부, 동호인부, 단체전부, 초등일반부 등 총 32개 부문에 걸쳐 모두 1200여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한편, 관심을 모은 아마추어 부문 전국 최강부 결승에서는 김정선이 김승구에게 281수 만에 백 2집반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우승한 김정선은 세계아마선수권 티켓을 거머쥐었다.
제4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는 화성시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가 후원했고 (재)한국기원·(사)대한바둑협회·화성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개막식 후에는 신민준(왼쪽)의 사인회와 김미리, 조연우의 지도다면기도 펼쳐졌다.
▲30일 열린 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서효석 대한바둑협회 회장, 김삼배 한국유소년바둑연맹 회장, 한국중고바둑연맹 김희용 회장, 한국여성바둑연맹 이광순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7년 2개월만에 타이틀을 획득한 대통령배 우승자 최철한의 취미는 포커! 포커플레이어로도 활동 중인 최철한의 포커 실력은 어떨까? 타이젬TV 영상으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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