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배
"악으로 깡으로 버티다 주웠다"
첫 출전한 신사팀 서중휘, 송혜령 연승 저지하고 데뷔전 승리
2022-06-29 오전 9:15:30 입력 / 2022-06-29 오전 9:28:58 수정

▲신사팀 서중휘가 숙녀팀 송혜령을 꺾고 지지옥션배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초반부터 바둑이 워낙 나빠서… 악으로 깡으로 버티다보니 운 좋게 주운 것 같습니다."(서중휘)
초반 접전은 송혜령이 압도하는 내용이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숙녀팀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상대'로 알려진 서중휘가 지지옥션배 데뷔전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역전승했다.
28일 19시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본선 6국에서 서중휘가 송혜령에게 21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송혜령-서중휘(승). 송혜령을 제압한 서중휘는 7국에서 조혜연과 맞붙는다.
이어지는 지지옥션배 본선 제7국은 신사팀 서중휘와 숙녀팀 조혜연 대결로 7월 4일 19시에 속개된다.
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우승상금은 1억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20분, 1분 초읽기 5회다. 타이젬에서는 지지옥션배 본선 모든 경기를 대국실에서 인공지능 '카타고' 분석과 함께 실시간 생중계한다.
신사팀: 조한승(주최측 시드), 이창호·안조영·최명훈(랭킹 시드), 유창혁·양건·한종진·서무상·이현욱(예선 통과) 서중휘(1승) / 박병규(3승)·강지성(탈락)
숙녀팀: 최정·오유진·김채영(랭킹 시드), 김은지·조승아·김윤영·김다영(예선통과) 조혜연 / 송혜령(2승)·김은선·이슬주·김효영(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