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제5회 신안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 성료
전국최강부 김현석 우승, 전국여성단체전 ‘가거도’ 팀 우승
2026-10-04 오후 8:44:18 입력 / 2026-10-04 오후 9:04:17 수정

▲신안군 비금도에서 열린 제5회 신안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
이세돌 전 프로의 고향인 '천사의 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 비금도에서 3일부터 4일까지 제5회 신안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가 열렸다.
대회 첫날인 3일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이세돌 국수를 비롯해 대한바둑협회 이성호 부회장, 한국여성바둑연맹 이광순 회장, 김태성 신안 군수를 대신한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 조성철 신안군 체육회장, 오규철 심판위원장, K바둑 김효정 상무, 프로기사 이상훈 등 내빈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전국부, 전남광주부, 호남학생부, 신안학생부 등 총 15개 부문으로 세분화되어 치러졌다. 전국부는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 최강부를 비롯해 전국 동호인 단체전, 한국여성바둑연맹 5인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전남광주부에서는 시·군·구 3인 단체전과 동호인 단체전이 열렸다. 호남학생부와 신안학생부는 기력과 학년별로 부문을 나누어 바둑 꿈나무들이 축제처럼 대국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어린이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전국최강부에서는 치열한 토너먼트 접전 끝에 김현석 선수가 안용호 선수를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공동 3위는 양동일, 김정훈 선수가 차지했다.
각 지역의 섬 이름을 딴 팀명으로 눈길을 끈 한국여성바둑연맹 5인 단체전 전국여성단체전에서는 가거도 팀(안정현, 고이순, 나미정, 유난희, 박진아)이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준우승은 추포도 팀(황영숙, 염수니, 유길순, 원종열, 이계선)이 차지했으며, 다물도 팀과 반월도 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밖에 시군구 단체전에서는 신안군A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본격적인 대국이 벌어지는 가운데 대회장 한켠에서는 이세돌 국수의 팬사인회가 열렸으며, 대회 참가자와 가족들은 이세돌 국수의 생가와 바둑 박물관을 둘러보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성단체전 대회에서는 가거도 팀이 3전전승하며 우승했다.

▲전국최강부에서 우승한 김현석.

▲이세돌 전 프로의 사인회도 진행됐다.

▲전국최강부 결과표.

▲전국여성단체전 결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