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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기성전 16강전에서 유재형 4단이 이용수 2단에게 승리를 거두고 8강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대국에서 두 기사는 초반부터 신형을 구사하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결국 이세돌 3단과 천원전 타이틀 매치를 벌인 바 있는 유4단의 노련미가 이2단의 패기를 앞섰다.
유4단은 중반이후 묵직한 파괴력으로 좌중앙 일대의 흑대마에 맹공을 퍼부어 164수만에 이2단의 항서를 받아냈다. 현재 기성전은 목진석 5단, 안달훈 4단, 이세돌 3단이 8강에 선착해 있는 상태로 이날 승리를 거둔 유4단은 최규병 9단을 물리치고 8강에 오른 안달훈 4단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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