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왕위전 본선리그에서 조훈현 9단은 양재호 9단을 맞아 시종일관 난타전을 벌인 끝에 164수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두고 5연승을 기록, 도전권 획득에 한걸음 다가섰다.
현재 왕위전 본선리그는 조훈현 9단이 5승으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세돌 3단이 3승1패로 조9단의 뒤를 추격하고 있는 상태로 이세돌 3단은 남은 서봉수 9단과 양재호 9단과의 대국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어야 조9단과의 최종국에서 도전권 획득을 위한 마지막 희망을 걸 수 있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승리로 조훈현 9단은 남은 두 판중 한 판만 승리를 거두면 최소 동률재대국을 확보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