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전
이창호 반격 명인전 2승2패
2001-11-16 입력
| [ 제32기 명인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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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반격 명인전 2승2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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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뒤에 2연승으로 이창호 9단이 꺼져가는 명인전 도전승부의 불씨를 되살렸다. 지난 1국과 2국을 연속으로 불계패 당하며 타이틀 방어가 불투명했던 이창호 9단은 지난 10월 5일 도전3국을 불계승하며 완봉패의 위기를 모면한 데 이어 11월 16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4국에서도 유창혁 9단을 249수만에 흑11집반승으로 눌러 지난 1,2국의 연패를 만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대국에서 이창호 9단은 초반 좌상귀 패싸움에 이은 바꿔치기로 이득을 취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
| 유창혁 9단이 중앙에 빵때림을 하며 두터움 쌓은 대신 이창호 9단은 좌하귀를 통째로 접수, 실리로 앞서는 국면을 만들었다. 양재호 9단, 김승준 7단, 이세돌 3단, 루이 9단, 윤성현 7단 등이 참석한 검토실은 초반 대변화가 마무리되자 조심스레 흑의 우세를 점쳤다. 검토실에서는 중반 한때 유창혁 9단이 최대한 중앙을 키우자 형세불명이라는 진단을 내리기도 했으나 이9단은 마무리 단계에서 좌변을 유9단에게 내주는 대신 중앙돌파에 성공, 승부를 결정지었다. 2승 2패를 이룬 가운데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인 최종5국은 12월 4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속개될 예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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