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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조혜연, 여자리그 첫 출전 우에노 리사 제압

여자바둑리그 6라운드 종합

2026-07-13 오전 8:10:49 입력 / 2026-08-03 오전 9:27:15 수정

▲부안 붉은노을 용병 리샤오시(오른쪽)가 여수세계섬박람회 이나경에게 승리하며 팀 승부를 결정지었다. 리샤오시는 세 번 출전해서 시즌 전적은 2승 1패.

 

 

오유진과 리샤오시의 합작으로 부안 붉은노을이 단독 3위에 올랐다.

1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6라운드 4경기에서 부안 붉은노을이 여수세계섬박람회에 2대1로 승리했다.

부안 용병 리샤오시가 이나경과의 좌하 전투 힘겨루기에서 승리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부안의 팀 승리를 결정지은 것은 오유진이다. 중반까지 팽팽하던 승부였는데 조승아가 공격에서 실수를 하며 승부가 결정됐다. 이후 여수 이윤이 박소율에게 완승한 것이 여수의 유일한 승점이 됐다.

6라운드 결과로 부안은 단독 3위에, 5할 승률이 눈앞이었던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아쉬운 패배와 함께 7위를 유지했다.

 

 

▲첨단 산업의 도시 경기도 평택시에서 열린 6라운드 3경기. 평택도시공사 한병수 사장의 대국 개시 선언이 있었다.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vs 영천 명품와인
평택투어로 열린 6라운드 3경기에서 홈팀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이 영천 명품와인을 2대1로 제압하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평택은 3국에서 김주아가 박태희에게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국에서도 평택 허서현이 영천 주장 김경은을 누르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팀 승부와 관련이 없어진 1국 장고대국에서는 영천 후지사와 리나가 평택의 이민진에게 승리하며 팀의 완봉패를 막았다.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은 지난 라운드 삼척전 승리에 이어 홈에서도 승리를 추가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영천 명품와인은 주전 선수들의 동반 활약이 아쉬운 가운데 아직 시즌 첫 승이 나오지 않고 있다.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조혜연(왼쪽)의 강펀치에 OK만세보령 용병 우에노 리사가 완벽히 걸려들었다. 우에노 리사의 여자바둑리그 데뷔전이었다.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vs OK만세보령
나란히 3승 2패로 중상귀원 경쟁의 분수령이 될 길목에서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이 OK만세보령을 3대0으로 완파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주장전에서 김혜민이 김민서에게 선취점을 올렸고 조혜연이 시즌 첫 출전한 보령의 용병 우에노 리사를 완파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마지막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정유진까지 승점을 보태며 팀의 3대0 완승을 완성했다. 정유진은 이날 이슬주에게 승리하며 시즌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정유진은 “전승이 믿기지 않는다. 남은 경기도 다 이기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H2 DREAM 삼척 리허(왼쪽)가 서울 부광시린메드 김채영의 중앙 대마를 포획하며 선승했다. 리허는 매사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팀원들의 극찬을 한몸에 받고 있다.

 

 


#H2 DREAM 삼척 vs 서울 부광시린메드
H2 DREAM 삼척이 서울 부광시린메드에 3대0 완승을 거두며 흔들림 없는 순위를 유지했다.

삼척은 용병 리허가 김채영의 대마를 잡으며 분위기를 가져온 것이 승부에 크게 작용했다. 줄곧 열세에 몰렸던 김은선이 최서비에 막판 역전승했다.

이날 농심신라면배에 이어 더블헤더를 펼친 김은지까지 이나현에 승리하며 팀의 3대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 라운드에서 결장했던 김은지는 승리를 보태며 시즌 5연승 중이다.

 

 

 

 

2026 한국여자바둑리그 7라운드는 ‘H2 DREAM 삼척-부안 붉은노을(16일), 서울부광시린메드-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17일), OK만세보령-영천 명품와인(18일), 평택브레인시티산단-여수세계섬박람회(19일)'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14라운드 더블리그로 정규시즌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의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우승을 다툰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이며, 대국료는 승자 180만원, 패자 60만원이다. 1·2국은 오후 7시, 3국은 오후 8시 30분 시작한다. 장고 1국은 각자 40분에 추가시간 20초, 속기 2·3국은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의 피셔 방식으로 진행된다.

 

 

▲H2 DREAM 삼척 김은지(왼쪽)와 김은선의 승자 인터뷰. "리허 선수가 연구회에 너무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본받아야 될 것 같다."라며 웃은 두 선수다.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정유진(왼쪽)은 "전승이 믿기지 않는다. 남은 경기도 다 이기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고 조혜연은 "정유진 선수가 같은 팀이라서 좋아요, 믿고 잘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부안 붉은노을 주장 오유진은 "대국 내용이 좋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운이 좀 따른 것 같다, 목표 승수보다는 좋은 바둑을 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홈에서 값진 승리를 거둔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선수들. 홈경기 승리로 승점을 보탠 평택은 리그 중반 순위 경쟁의 발판을 마련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예고했다.

 

 

▲평택투어로 진행된 6라운드 3경기. 대국이 진행되는 동안 평택의 바둑 팬들과 꿈나무들을 위한 뜻깊은 특별 이벤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정연우 프로의 진행으로 열린 '실시간 공개 해설' 이벤트에는 평택 지역의 바둑 동호인들과 어린 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성적으로 말하겠다는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조혜연! 여자바둑리그 은퇴 번복하고 사죄 드린 이유는?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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