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6단과 이상훈 7단이 16일 KBS스튜디오에서 열린 바둑왕전 본선1회전을 통과했다.
3일 새해 개막전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치러진 바둑왕전 승자조 1회전에서 김영환 6단은 흑기사 김승준 7단을 326수까지 가는 대접전끝에 흑2집반승으로, 이상훈 7단은 바둑TV해설자로 활약 중인 양재호 9단을 166수만에 백불계로 누르고 각각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대회 이창호 9단과 이세돌 3단의 최종결승으로 대미를 장식한 바둑왕전은 이번대회 들어 장 주주 9단, 강만우 8단 등 중견기사들이 오랜만에 본선진입에 성공,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이상훈 7단은 속기의 명수 서능욱 9단과, 김영환 6단은 신예 강호 목진석 6단과 각각 2회전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