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배 월드컵 개최도시 대항전에서 외국 용병기사들로 주축을 이룬 서귀포팀이 전주팀과의 3장 여류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2회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7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3장전에서 서귀포팀의 황염 4단은 전주팀의 이영신 3단을 맞아 견실한 반면운영으로 시종일관 선착의 효를 유지한 끝에 272수만에 흑2집반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서귀포팀은 1장과 3장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어
종합전적 2승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한편 서귀포팀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태생의 안달훈 4단과 장수영 9단 등 2명의 한국인 기사와 부부기사인 장 주주 9단과 루이 9단, 이날 승리를 거둔 황염 4단 등 3명의 중국 출신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루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귀포팀과 전주팀의 다음 대국은 주장대결로써 전주팀의 이창호 9단과 서귀포팀의 장수영 9단이 격돌하며 마지막 5장 대결은 세계 여류최강인 서귀포팀의 루이 9단과 전주팀의 강훈 9단이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