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세돌 3단이 한달전 송태곤 2단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고 LG정유배 결승에 올랐다. | 이세돌 3단이 LG정유배 결승에 사뿐하게 올랐다.
9월 9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LG정유배 준결승전에서 이세돌 3단은 송태곤 2단을 맞아 142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이3단은 후지쯔배 우승에 이어 국내 최대 규모 기전 중 하나인 LG정유배 석권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또 얼마전 오스람배 신예연승최강전 준결승전에서 송2단에게 당한 뼈아픈 패배를 한달만에 설욕했다. 두 기사의 통산전적은 2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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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최강 이창호 9단과 이세돌 3단을 연파하며 올 승률 1위를 달리는 등 상종가를 치던 송태곤 돌풍은 일단 진압되었다.
이날 경기는 혈기왕성한 ‘젊은피’들의 경기답게 초반부터 기싸움이 대단했다. 중반을 넘어서면서 우변에서 벌어진 전투가 좌하귀까지 확산되었다. 이3단이 송2단의 완력을 꺾고 요석을 포획함으로써 승기를 잡았다. | 조훈현, 이창호, 유창혁 등 우승후보 ‘0순위’ 선수들이 무더기로 탈락하는 등 이변이 많았던 이번 대회는 결국 이세돌 3단의 결승 진출로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이3단은 오는 18일 있을 최명훈 8단과 박영훈 3단의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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