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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3단이 양재호 9단을 누르고 기성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7월 25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기성전 16강전에서 이세돌 3단은 초반부터 기세를 올리며 87수만에 양재호 9단의 대마를 잡아 승리를 거두었다. 이3단의 8강 진출은 목진석 5단, 안달훈 4단에 이어 세 번째.
특히 이날은 동시에 벌어진 왕위전 도전3국에서도 이창호 9단이 조훈현 9단을 상대로 49수만에 불계승을 거둔 바 있어 동시에 열린 두 대국이 모두 100수를 못 넘기는 단명국으로 끝난 이례적인 현상이 일어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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