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5세 이하 5단 이하의 기사들이 기량을 겨루는 신예들의 각축장, 제6기 신예프로10걸전이 초반부터 혼전에 혼전을 거듭하며 마침내 본선리그 5자동률이라는 사건을 만들어내기 일보직전이다.
4일 벌어진 본선리그 A조9국에서 박정상 2단이 초반 강지성 5단과 이세돌 3단을 꺾으며 기세를 올렸던 새내기 기사 허영호 초단을 물리침으로써 현재 박정상 2단, 주형욱 2단, 허영호 초단 등 3명의 기사가 모두 2승 2패의 성적으로 기록하며 본선리그 대국을 마치게 되었다.
이로써 A조는 본선리그 전체 10판의 대국 중 한판만을 남겨둔 상태인데 A조 10국의 대국자는 바로 지난 대회 우승자인 강지성 5단과
얼마 전 끝난 신인왕전의 우승자 이세돌 3단. 현재 전적은 이세돌 3단이 2승 1패로 1승 2패를 기록 중인 강지성 5단을 앞서고 있지만 만일 이 대국에서 강지성 5단이 승리를 거둔다면 본선리그에 참가한 5명의 기사가 모두 2승2패를 기록하는 본선리그 사상 첫 5자 동률이라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또한 실제로 5자동률이 성사되는 경우 이들 5명의 기사는 한국기원의 대국규정에 따라 다시한번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도전자 결정 토너먼트를 벌이게 된다.
한편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A조와는 달리 B조 리그에서는 지난 기 준우승자인 백대현 4단이 3연승으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