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시스템배
서울-강원 ‘주거니 받거니
2002-11-12 오후 7:46:14 입력
| [2002∼2003 KAT시스템배 한국바둑최강전] |
| 서울-강원 ‘주거니 받거니 강원-윤성현, 서울南-유재성 1승씩 챙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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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전의 첫 번째 대국인만큼 한치의 양보는 없는 전투가 벌어졌다.
서울南팀은 서울北팀과 두 개로 쪼개지긴 했지만 여전히 강했고, 강력한 우승후보 전남을 우여곡절 끝에 물리치고 온 강원팀도 녹록치
않았다.
11월 12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02∼2003 KAT시스템배 한국바둑최강전 4강전 강원팀과 서울南팀의 1·2장 대국에서 강원팀의 윤성현 8단과 서울南팀의 유재성 2단이 각각 승리해 승패를 주고 받았다.
특히 1장끼리의 대결인 강원팀의 윤성현 8단과 서울南팀의 윤준상 초단의 대국은 제한시간 10분짜리인 대국에서 3시간 가량의 시간을 소모, 얼마나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는지 증명했다. 윤성현 8단은 윤준상 초단을 맞아 계속되는 초읽기 속에서 놀라운 투혼을 발휘, 결국 반집승을 거둘 수 있었다.
1장 대국이 길어진 관계로 예정된 대국 시간보다 1시간 반 가량 늦게 진행된 서울南팀의 유재성 2단과 강원팀의 허장회 8단의 대국은 유재성 2단이 패기로 밀어붙여 3집반승을 거뒀다.
이로써 KAT시스템배 한국바둑최강전의 결승 진출팀의 향방은 오는 19일 있을 주장전인 서울팀의 박영훈 3단 대 강원팀의 조대현 9단과 4장 대결인 서울팀의 유재형 5단 대 강원팀의 김동면 7단과의 대국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KAT시스템배 한국바둑최강전은 스포츠계의 구단 개념을 활용한 국내 요일의 시·도별 단체대항전. 연고별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한국기원 프로기사 각 5명씩이 12개 시·도별로 한팀을 이루어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른다.
과거 프로야구의 전후기 리그방식을 빌려 ‘2002시리즈(2002년 하반기) 우승팀’과 ‘2003시리즈(2003년 상반기)’의 우승팀끼리 통합챔피언전을 가져 최종 우승팀을 뽑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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