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시스템배
'외인구단' 제주, 8강 진출!
2003-01-28 오후 5:51: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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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003 KAT시스템배 한국바둑최강전] '외인구단' 제주, 8강 진출!
장수영-장주주 투톱 내세워 경남 제압 제주팀이 경남팀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대1 동점 상황에서 열린 3차전(주장전)에선 중견 강호인 제주팀의 장수영 9단과 경남팀의 양재호 9단이 맞붙었다. 흑을 쥔 장9단이 발빠르게 실리를 벌어들였고 백은 흑진을 적절히 깍으며 중앙을 크게 경영했다. 결국 승부처는 중앙이었다. 백진을 삭감하러 온 흑돌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초읽기에 몰린 양9단이 실착을 두는 바람에 중앙 백진이 많이 깨지면서 승부가 기울었다. 이후 열린 4차전은 초속기 3번기. 제주팀은 맥심배 우승자 장주주 9단을 내세웠고 경남팀에선 속기에 능한 김기헌 4단이 나섰다. 10초 3회만이 주어지는 이번 초속기 대결도 다른때와 마찬가지로 엎치락뒤치락의 연속이었다. 피말리는 10초를 뚫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장주주 9단이 2대1로 신승했다. 지난 24일 치러진 1,2차전에서 1대1로 비겼던 제주 대 경남팀의 대결은 이로써 종합전적 3대1로 8강에 진출해 2002시즌 준우승팀 서울南과 4강진출을 다투게 됐다. 2003시즌엔 8강전에서 탈락했던 '외인구단' 제주팀이 이번엔 과연 4강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KAT시스템배 한국바둑최강전은 스포츠계의 구단 개념을 활용한 국내 유일의 시·도별 단체대항전. 연고별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프로기사 각 5명씩이 12개 시·도별로 한팀을 이루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그리고 과거 프로야구의 전·후기리그방식처럼‘2002시리즈 우승팀’(서울北팀)과 '2003시리즈(2003년 상반기)'의 우승팀끼리 통합챔피언전을 치르게 된다. 타이젬은 이 대회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고 있으며, 바둑TV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10분에
녹화방송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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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속기 3번기) 제1국 △4차전(속기 3번기) 제1국 △4차전(속기 3번기) 제1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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