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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KT배 마스터즈 프로기전 8강전에서 유창혁 9단(사진)은
김영환 7단을 꺾고 4강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364수 끝, 흑 7집반승).
이로써 제2기 KT배의 4강 대진은 이창호 9단 대 이세돌 3단, 유창혁 9단 대
박영훈 4단의 대결로 결정됐다.
이날 대결한 두 기사는 평소 막역한 것으로 소문날 정도로 친한 사이. 그러나 4강
마지막 티켓을 놓고 둔 바둑 내용은 매우 치열했다.
무려 364수까지 가는 가운데 오후6시에 시작한 바둑은 8시 반이 돼서야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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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젬이 생중계하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국에서 이날 대국은 김영환 7단은 초반 하변접전에서 유창혁 9단의 파상공세를 잘 피한
후 중반 강력한 카운터 펀치(백92·94)를 작렬시키며 하변 흑대마를 잡아 우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상변을 지키지 않은 백116이 통한의 패착이 되어 결국 역전패의 분루를 삼켰다. 이후 백은 중앙에서 승부패를 내면서 마지막
역전을 노렸으나 이미 기울어진 형세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대국으로 4강을 결정지은 KT배는 다음주부터 4강전에 돌입한다. 특히 22일(토) 펼쳐지는 이창호 9단과 이세돌 3단의
준결승이 빅카드로 꼽히고 있다.
국내 최고액의 우승상금(5천만원)을 자랑하는 KT배는 스포츠투데이와 바둑TV가 주최하고 KT가 후원한다. 바둑TV는 8강전부터
전 대국을 토요일 저녁 생중계하고 있으며, 타이젬(www.tygem.com)도
타이젬Live대국실에서 인터넷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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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GEM/이규식 e910@tyg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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