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배 마스터스
박영훈, 4강고지에 우뚝
2003-03-08 오후 10:13:00 입력
[제2기 KT배 마스터스 프로기전]
박영훈, 4강고지에 우뚝
묘수 일발로 윤현석에 쾌승
'어린왕자' 박영훈이 KT배 4강 고지에 올랐다.
3월 8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기 KT배 마스터즈 프로기전 8강전에서 박영훈 4단은 윤현석 7단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66수 끝, 흑 6집반승).

3월 8일 열린 박영훈 4단(오른쪽)과 윤현석 7단의 8강전. 이날 대국은 앞서 열린 정관장배 결승이 늦게 끝남에 따라 예정시간보다 늦은 8시에 시작되었다.
이로써 박영훈 4단은 유창혁 9단:김영환 7단 전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박지은 3단과 인기 방송인 김지명씨의 명콤비 진행으로 타이젬(www.tygem.com)의 라이브바둑(www.livebaduk.com) 대국실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된 이날 대국에서 박영훈 4단은 초반 상변 접전에서 기발한 묘수(흑41) 한방으로 승기를 잡은 후 중반이후 윤현석 7단의 거듭된 승부수를 잘 막아내 완승을 거두었다.
이날 대국으로 4강의 세 자리가 정해진 가운데 마지막 남은 한 자리는 다음 주 토요일(3월 15일) 열릴 예정인 유창혁 9단:김영환 6단의 대결로 결정난다.
올해부터 우승상금을 5000만원(준우승 1500만원)으로 늘리고 64강 토너먼트로 경기방식을 바꾼 KT배 마스터즈는 국내 최대규모의 기전. 스포츠투데이와 바둑TV가 주최하고 KT가 후원한다.
TYGEM/김창호 gigung@tyg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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