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시스템배
‘이창호 파워’로 전북 4강 막차 탑승
강원 3대1로 제압… 서울南은 충청에 첫승 거둬
2003-04-01 오후 7:47:28 입력
전북팀이 주장 이창호와 홍성지의 승리로 4강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2003시즌 KAT시스템배 한국바둑최강전 전북팀대 강원팀의 대결에서 전북팀의 이창호 9단과 홍성지 2단이 강원팀의 조대현 9단과 김동면 8단을 꺾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4강전 첫대국이었던 서울南팀의 윤준상 초단대 충청팀의 안조영 7단의 대국에서는 윤초단이 팀에 첫승리를 안겼다. 1대1대 맞서 있는 상황에서 열린 전북팀과 강원팀의 주장전에서 이창호 9단은 조대현 9단을 맞아 유연한 반면 운영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어 열린 전북팀의 홍성지 2단대 강원팀의 김동면 8단과의 초속기 3번기에서는 홍2단이 2대0으로 김8단을 제압하고 4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이로써 2003시즌 KAT시스템배 한국바둑최강전은 전남, 전북, 충청, 서울南팀이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지난 2002시즌에서는 서울南, 서울北, 충청, 강원으로 서울지역이 강세를 보인데 비해, 이번 시즌에는 전라도가 남북 모두 4강에 진출, 그 입지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4강전 첫 대결이었던 서울南의 윤준상 초단대 충청팀의 안조영 7단의 대국에서는 윤초단이 종반 끝내기에서 역전에 성공,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새로운 통합사이트를 선보인 타이젬이 백대현 5단의 해설로 생중계한 KAT시스템배 한국바둑최강전은
스포츠계의 구단 개념을 활용한 국내 유일의 시·도별 단체대항전. 연고별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프로기사 각 5명이 12개 시·도별로
한팀을 이루어 토너먼트로 자웅을 겨룬다. [대국결과]
■전북팀 : 강원팀(왼쪽이 승자) △주장전 이창호 9단(전북) : 조대현 9단(강원) [백 12집반승] △4차전 초속기3번기 (2:0) ■서울南팀 : 충청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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