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드림리그

국내 최초 프로리그 탄생

2003 한국드림리그 출범… 타이젬 등 6개팀 참여

2003-07-22 오후 6:37:10 입력

바둑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최초로 구단제 개념을 도입한 바둑프로리그가 탄생했다. 이름하여 ‘한국드림리그’

앞으로 바둑팬들은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손꼽아 기다릴 것 같다. 이창호, 조훈현, 유창혁, 송태곤 등 최고의 프로기사들이 펼치는 명승부를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2003 한국드림리그가 오는 24∼25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첫 항해에 들어간다. 사실상 국내 처음으로 도입되는 프로리그전이다.

바둑이 두뇌스포츠의 일종으로 인식이 되면서도 제대로 된 프로리그전 하나 없었던 것이 사실. 야구, 축구, 농구 등의 경기가 프로리그전 속에 나날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비해, 바둑은 프로리그 자체가 전무한 상태였다.


▲이창호 9단

중국에서는 5년전 한국과 일본에 앞서 세계 처음으로 중국리그가 탄생, 바둑팬들의 폭발적인 인기 속에 최고의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그동안 KAT시스템배 한국바둑최강전이 국내 유일의 단체전을 표방하고 있었지만, 이 역시 구단제를 근간으로 하는 프로리그전과는 개념이 달랐다. 이런 현실 속에 바둑TV와 스포츠투데이가 공동주최해 국내 최초로 한국드림리그가 탄생하게 되었다.

한국드림리그는 3명이 1개팀을 구성, 총 6개팀(후원사)이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팀을 뽑는다. 타이젬, GM대우, 제일화재, 파크랜드, 건화엔지니어링, 엠게임 등 6개팀이 구단의 명예를 걸고 선수를 선발해 리그전을 펼치는 것이다.

선수 선발은 프로 야구·축구·농구 등에 사용하는 드래프트제(draft system) 방식을 도입했다.

타이틀 보유자인 조훈현 9단, 이창호 9단, 유창혁 9단, 송태곤 5단 등 4명(이세돌 9단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의 본선 시드 배정자와 예선을 통과한 14명 등 총 18명의 선수를 놓고 각팀에서 돌아가면서 선수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현재 타이틀 보유자인 조훈현, 이창호, 유창혁, 송태곤 4명은 각 팀의 주장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나머지 2개팀의 주장은 예선 통과자 중 가장 성적이 좋은 기사의 몫이 될 전망이다.


▲조훈현 9단


▲유창혁 9단

리그전이 시작되면 6개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우열을 가리게 된다. 각 팀이 다른 5개팀과 대결을 펼치는 만큼 총 5라운드 45국이 벌어지는 셈.

순위는 팀 승부가 가장 많은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팀 승수가 동률일 경우엔 개인 승수가 많은 팀이 상위를 차지한다. 개인 승수도 동률일 경우엔 주장전에서 승리한 팀이 상위에 오르게 된다. 우승팀의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팀 상금은 1,500만원이다. 3위와 4위에게도 각각 6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국드림리그는 비록 초보적인 형태이긴 하지만, 구단제 개념을 도입, 팀 선수들에게 연봉이 지급된다. 주장에겐 500만원, 2장에겐 300만원, 3장에겐 200만원이 지급되는 것이다. 여기에 매 대국에서 승리할 경우 승리 수당이 따로 지급된다. 주장전 승리수당은 100만원, 2·3장전 승리수당은 80만원.

리그전이 끝난 후에는 MVP와 다승상을 뽑는다. 최우수선수인 MVP는 1승당 100만원의 추가상금과 200만원의 특별상금이 지급된다. 다승상은 공동 수상이 가능하며 1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만약 이창호 9단이 5전 전승으로 MVP와 다승상을 차지하고, 이창호 9단이 소속한 팀이 우승을 할 경우 이창호 9단은 총 2,3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는 것.


▲송태곤 5단

이번 한국드림리그를 맡은 바둑TV의 이세신 프로듀서는 “한국드림리그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리그전”이라며 “드림리그가 모태가 되어서 확실한 구단제 시스템의 한국리그전이 탄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바둑계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는 ‘2003 한국드림리그’. 드림리그는 오는 8월 8일 첫 대결을 시작으로 장장 5개월의 항해를 시작하게 된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3장전, 토요일 오후 5시에 2장전, 그리고 토요일 8시에 주장전이 벌어진다.

바둑TV는 전 대국을 생방송하며, 타이젬은 인터넷에서 독점으로 전대국을 생중계 해설한다.

TYGEM/최철용 a4g@tygem.co.kr



TYGEM / tygem

관련기사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