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리그
유창혁 특급마무리! 파크랜드 단독선두!!
주장전서 송태곤 제압…파크랜드 2대1 승리 이끌어
2003-09-06 오후 9:46:56 입력
우승후보 No.1으로 꼽히는 파크랜드가 유창혁의 특급마무리에 힘입어 제일화재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드림리그 단독선두에 나섰다.
9월 6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03 한국 드림리그 2라운드 파크랜드(유창혁 최철한 허영호):제일화재(송태곤 목진석 이희성)의 주장전에서 파크랜드의 유창혁 9단은 제일화재의 송태곤 5단을 맞아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극적인 반집승을 거두고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파크랜드는 팀간 성적 2전전승(총전적 5승1패)로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1대1 타이를 이룬 가운데 맞이한 주장전에서 유창혁 9단은 송태곤 5단의 착실한 실리작전에 말려 고전했으나, 막판 끝내기에서 송5단의 잇달은 실수에 편승해 행운의 반집승을 일궈냈다.
이날 대국은 인기절정의 명해설자 양재호 9단과 달변의 김지명 아마6단(바둑TV 해설위원)의 컴비의 진행으로 타이젬에서 화상생중계되어 인기를 모았다. 주장전을 해설한 양재호 9단은 "중반 백116·120의 강타가 주효하면서 중앙 백집이 크게 불어나 한때 유창혁 9단의 낙승무드였으나, 흑147을 허용해 재역전되었다. 그러나 막판 잔끝내기에서 송태곤 5단이 실수한 덕분에 유9단에게 행운이 돌아갔다"고 총평했다.
이에 앞서 열린 2장전에서 목진석 7단의 분전으로 1대1 타이를 이루며 풀세트 접전까지 몰고 간 제일화재로서는 통한의 반집패였다. 지난 1라운드에서 이창호의 엠게임에 1대2로 졌던 제일화재는 목진석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패함으로써 팀 전적 2연패로 최하위에 처졌다.
한국을 대표하는 특급기사들의 명승부 퍼레이드로 점차 뜨거운 열기를 분출하고 있는 2003 한국 드림리그는 한가위 연휴관계로 다음 주 한
주를 쉰 다음 오는 9월 18~19일 엠게임(이창호 최규병 이상훈)과 타이젬(조훈현 김명완 안관욱)의 2라운드 대결로 다시
속개된다.
☞ 드림리드 페이지
바로가기
◇9월 6일
드림리그(파크랜드:제일화재) 전적(왼쪽이 승자)
△2장전 - 목진석 7단(제일화재) : 최철한 5단(파크랜드) <138수 끝, 백 불계승>
△주장전 - 유창혁 9단(파크랜드) : 송태곤 5단(제일화재)
<248수 끝, 백 반집승>
TYGEM/김창호 gigung@tygem.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