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기성전
김은지 '여자기성전 두 번째 우승' 오정아에게 2대0 승리
통산 9번째 타이틀 획득
2025-11-26 오전 9:45:00 입력 / 2025-11-27 오전 10:17:29 수정
▲제9회 해성 여자기성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김은지(오른쪽)가 오정아에게 승리하며 종합전적 2대0으로 우승했다.
김은지가 여자기성전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9회 해성 여자기성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김은지가 오정아에게 301수 만에 흑 3집반승했다.
1국에서 완벽한 내용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던 김은지는 2국에서는 어려운 흐름이었는데 역전승하며 종합전적 2대0으로 우승했다. 대국이 끝나고 김은지는 “초반부터 너무 어려운 경기였지만 후반에 집으로 득을 많이 보면서 유리해진 것 같다.”고 총평했다.
▲2년 만에 여자기성전에서 우승한 김은지. 올해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난설헌배 전국여자바둑대회에서 우승했다.
김은지의 여자기성전 두 차례 우승이며, 개인 통산 아홉 번째 우승 기록이다. 이번 시리즈로 오정아와의 상대전적은 8대0으로 더 벌어졌다.
김은지는 “이번 대회도 쉬운 대국이 한 판도 없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과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해성그룹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9회 해성 여자기성전의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졌다.
▲4강에서 여자랭킹 1위 최정을 꺾으며 첫 우승에 도전했던 오정아는 김은지에게 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여자랭킹 16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