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연승최강전
박정상, 정상을 향해!
5단 이하 대회에 9단이 있다
2004-07-09 오후 6:09: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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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상 4단이 신예연승최강전에서 네 번째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7월 7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기 신예연승최강전 본선에서 허영호 3단의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며 첫 승리를 거둔 박정상 4단이, 9일 같은 장소에서 10시에 속개된 본선대국에서 홍민표 3단에 불계승을 거두고 결선에 진출했다(220수 끝, 백 불계승). 결선 진출을 확보한 박4단은 오후 2시에 열린 이용찬 4단과의 대국에서도 역시 불계승을 거두며 '연승 보너스' 사냥에 나섰다(152수 끝, 백 불계승). 특히 박4단은 상변 일대의 흑 대마를 잡고 이 일대에서 큰집을 만들며 호쾌한 승리를 거두었다. 대회 규정상 2연승을 거두면 결선 진출을 확보하고, 5연승부터는 연승 상금도 보너스로 받는다. 박4단을 제외한 결선에 진출한 세명 중에서 5연승을 거둔 기사는 허영호 3단이 유일하다. 5연승 보너스 상금은 100만원. 5연승 이후에는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만원의 특별 상금을 받는다. 과연 박정상 4단은 '5연승' 달성에 성공할 것인지. 또한 남은 7명의 기사 중에서 결선에 몇 명이나 더 오를 수 있을지. 다음 대국은 15일 김동희 초단과 벌어질 예정이며, 여기서 승자가 유경민 4단과 오후 대국을 펼친다. 한편 신예연승최강전은 만25세 이하, 5단 이하의 프로기사만 출전해, 제한시간 각10분과 초읽기 40초 1회를 주는 참가자격에 제한을 둔 속기전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어쩌면 9단이 우승컵을 차지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본선진출자 중 5단으로 출전한 박영훈이
9단이 됐기 때문. 박영훈은 6단으로 승단한 상태에서 후지쯔배서 우승, 순식간에 입신(入神, 9단의 별칭)의 경지까지
올랐다. 이번 박영훈 9단의 경우처럼 도중 참가자격과 달라지더라도 남은 대국을 소화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다. ■제4기 신예연승최강전 본선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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