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타이틀을 차지했다는 기쁨보다는 복통에서 해방
되었다는 안도감이 더 큰 것 같았다.
기성전 도전5번기에서 그것도 '세계1인자' 이창호 9단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
며 16번째 기성전 우승의 주인공이 된 최철한 7단. 국후 최철한 7단은 간단하게 복기를 마친 후 복
통 때문에 병원으로 직행했다. 병원으로 출발하기 전 최7단과 간단하게 인터뷰했다.
- 최악의 컨디션 속에서도 우승한 걸 축하한다. 소감
은?
기성 타이틀을 딴 것 보다 이창호 사범님과 벌인 도전10번기를 통해 많은 것
을 배운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이번 도전10번기로 한 단계 더 성숙해진 느낌이다.
-이번 기성 도전기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판은?
도전3국과 이날 대국이 가장 힘들었다. 도전기 첫판과 2국에 비해 굉장히 힘
든 승부를 벌였다.
-언제쯤 승리를 확신했나?
종반에 중앙에서 이단 젖힐 때쯤 이길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 전까지는 다소 비관적이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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