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연승최강전
이희성, '영훈아 한번 겨뤄보자!'
본선리그 마지막 대결만 남아
2004-07-21 오후 6:12:34 입력
'그들만의 리그' 신예연승최강전 본선이 시작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다. 5월 14일 고근태 2단의 첫 승리를 시작으로 돌입했던 열전. 하지만 어느 덧 시간은 흘러 결선 진출자의 윤곽이 거의 드러났다. 이제 남은 것은 이희성 대 박영훈의 대결 뿐. 7월 21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본선에서 이희성 5단이 이현욱 5단과 조혜연 5단을 연파했다. 이희성 5단은 이날 대국에 앞서, 박정상 5단의 5연승을 저지시켰던 김형환 2단에게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따라서 이현욱 5단에게 승리해 2연승으로 결선진출을 확정지었고, 조혜연 5단마저 격침시키며 3연승을 달렸다. 이 대회 유일한 여성기사인 조혜연 5단은 신예연승최강전과 비슷한 형식인 신인왕전 본선에서 송태곤 7단과 박승현 4단을 물리치고 결선에 진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어찌 됐건 박영훈 9단은 이희성 5단을 꺾어야 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 '후지쯔배의 영웅' 박영훈 9단이 무난히 결선에 진출해 준우승 두 번의 한을 풀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이희성 5단이 박9단을 잡고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인지, 8월 5일 벌어질 마지막 대결이 기대된다. 신예연승최강전은 만25세 이하, 5단 이하의 프로기사만 출전해, 제한시간 각10분과 초읽기
40초 1회를 주는 속기전으로 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4기 신예연승최강전 본선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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