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근태(오른쪽) 2단과 박정상 4단의 대국 모습. |
고근태가 생애 첫 결승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8월 16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결선 준결승전에서 고근태
2단이 박정상 4단을 물리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219수 끝, 흑 불계승).
이날 대국은 우변의 백 대마가 고근태 2단에게 잡히며 끝이 났다. 초반 상변에서 뻗어나온 흑 대마가 패에 걸려 생사를
알 수 없었으나, 박정상 4단이 한발 물러서는 바람에 대마가 숨을 쉴 수 있게 된 것.
이후 중반 우하귀에서 또 한차례 흑 대마가 걸린 패가 났고 박정상 4단은 또 다시 패에서 물러서야 했다.
결국, 우하귀의 흑 대마와 맞물려 있던 백 대마의 숨통이 끊어지며 박정상 4단은 아쉬운 종지부를 찍어야 했다.
결승에
오른 고근태 2단은 2002년에 입단하여 2003년 국수전 본선에 오른 것이 전부다.
하지만, 올해 박카스배 천원전과 신예연승최강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선전을 하고 있다.
본선에서 고근태 2단은 이영구 3단,
윤혁 3단, 강동윤 2단, 김환수 초단에게 연거푸 승리하며 5연승을 노렸지만, 윤재웅 2단에게 패하며
아쉽게 연승행진을 멈춰야했다.
하지만, 5연승을 달리며 결선에 오른 박정상 4단을 맞아 통쾌하게 승리하며 결승에 오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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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태 2단의 야무진 모습. |
결승에 오른 두 기사 고근태 2단과 이희성 5단은 3번 승부로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이희성 5단은 후지쯔배의 영웅
박영훈 9단을 꺾으며 마지막 결선에 합류한 강호.
고근태 2단이 현재 여러 기전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희성 5단을 꺾고 생애 첫 우승컵을 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고근태 2단과 결선 1차전을 벌일 홍장식 2단은 군입대로 기권했다.
결선은 단판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르며, 결승전만 3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 상금은 1,500만원. 신예연승최강전은
만25세 이하, 5단 이하의 프로기사만 출전해, 제한시간 각10분과 초읽기 40초 1회를 주는 속기전이다.
TYGEM/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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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신예연승최강전 결선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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